대학원 진학 질문 드립니다.(조금 곤란한 문제)

인서울 중하위권 4년제 공과대학 7학기째 재학중입니다.

학점은 3중반대로 높지 않습니다.

1년정도 학부연구생 경험있습니다.(아무것도안했지만)

영어성적은 없습니다.

SPK 가고싶습니다. 하지만 학벌도 좋지않고 학점도 좋지 않습니다. 현실적으로 못가는 것을 깨달아 자대 대학원을 가고자 합니다.( 그 외 상위권 대학 고연성한 같은 대학원의 경우 진학해도 비인기랩에 가서 실적 못챙겨나올 것 같아서 걱정되어.. 사실상 자위하는 것이긴 하지만)

그런데 문제가 있습니다.

5학기, 6학기때 학부 연구생으로 있었다가 7학기째 그만두고 나와서, 다시 7학기 중반쯤 교수님께 대학원 진학 생각이 있으니(사실상 교수님 밑에서 석사 할거라고 말한 의미정도) 7학기 마치고 여름방학부터 다시 학부 연구생으로 들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여기서 문제는 바로 위 교수(A)님 말고 자대 다른 교수님(B) 밑으로 대학원 진학하고 싶어서 입니다.

제가 그 B교수님에게 석사를 진학하면 A교수님이 저를 안좋게 생각할까 염려됩니다.

최근들어 배우고 싶은 분야가 바뀌기도 하였고 B교수님의 경우 실적이 과에서 톱급이셔서 생각이 바뀐 것이 문제의 시작입니다.

더 큰 문제는 현재 전공필수과목 중 실험과목으로

(학생들이 3~4명씩 교수들에게 분배되어 각자 각 랩에서 실험하고 레포트 작성)

A교수님이 지도교수로 계십니다.(사실상 이번학기가 끝나고 나면 상관없을 이야기지만..)

뭔가 찝찝하고 A교수님께서 저를 싫어하시고 우유부단 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실까 염려됩니다.

머리 아픕니다.

이대로 그냥 B교수님에게로 가도 될까요?

아니면 많이 늦었지만 타대라도 진학하려 시도해 볼까요?( 석사이후 취업이 목표라면 간판이 중요한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