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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원 진학 고민... 어디로 가는게 맞을까요

2019.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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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내년 전기 대학원 진학에 앞서 고민중인 4학년 학부생입니다.

관련있는 실험실 두곳을 나왔는데 두 교수님 다 긍정적인 반응이라 어디로 지원을 해야할 지 고민입니다.

1. A 실험실.

SPK중 하나,

출근시간이 이상적이고(종종 필요할 땐 주말에 나와야 하지만요)

교수님이 젠틀하시고 대학원생들 사이에서 평이 좋은 것 같습니다. 관련 분야에 대해 유명하시나

대학원생들이 하고 있는 실험이 다 달라서 입학 하게 되면 제가 제 실험 분야에 관한 사수가 없어 개척해 나가야 합니다. 대신 실험실 분위기는 좋은 것 같습니다.

2. B 실험실

국립대,

출근시간 자유이나 밤 11시까지 있는 경우 빈번하고 대학원생들끼리 으쌰으쌰하는 분위기 없는 듯 함.

하고 싶은 연구와 주제가 잘 맞으나 취업은 어려울 수 있음. 인맥 넓으신 편.

 

등록금지원은 비슷비슷한 것 같습니다.

객관적으로 봐서는 1번 실험실이 더 나을 것 같지만 제가 정말 재밌어 하는 분야는 2번실험실인 것 같아

머리가 아픕니다. 실험실 분위기가 좀 안좋은 것 같아서요... 교수님도 들리는 바에 따르면 인성이 아주 좋은 편은 아닌 것 같구요. 그래서 너무 고민입니다. 이번 방학 때 2번 실험실에서 인턴을 해보고 싶은데

만일 인턴을 해보고 아니다 싶으면 1번실험실로 진학하는 것은 바보같은 선택일까요? 

아니면 2번 실험실에서 석사를 하고 1번 실험실에서 박사를 해야 할까요?

그리고 대학원 지원을 두 곳 다 해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확실하게 정해서 한 곳만 지원해야 되나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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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2019.05.28

저라면 2번 실험실에서 인턴을 해볼것 같네요. 제 생각에 학부생이 생각하는 '재밌다'는 실제 경험해보면 바뀔수 있는 부분인것 같습니다. 해보고 생각과 다르면 미련없이 1번.. 아마 2번이 자대이신것 같은데 자대인턴후 타대진학. 크게 이상해 보이지도 않습니다.
마아아안약에, 연구주제가 너무 재밌고 괜찮다! (교수님도 별로고 연구실 분위기도 별로고 11시 퇴근생활을 몇달 했음에도 불구하고) 면 2번 ㄱㄱ해야죠. 소거법을 적용해보려다 정답을 찾는 경우도 종종 있잖아요?

2019.05.29

석사하면서 박사에 대한 생각은 바뀔 수도 있습니다.

인턴하실 수 있으면 2번 실험실도 해보고 결정하면 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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