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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짜 개 피곤하게 사네..
호칭 문제에 직면했습니다. 선배님들 도와주십시오.
26 - 한국 뜨기 잘했다 진짜 개 피곤하네
호칭 문제에 직면했습니다. 선배님들 도와주십시오.
17 - 그런 애들은 어차피 알아서 도태되므로 그런 상황에선 그냥 본인 몫이나 잘 챙기는게 좋습니다. 랩 망하는건 님 몫이 아니에요.
MZ 후배들 때문에 힘드네요
14 - 요즘애들 진짜 다 똑같네요 빨리 졸업하고 벗어나세요
MZ 후배들 때문에 힘드네요
17 - 공저자 역할이 뭔지 모름?
1저자와 교신저자의 역할을 모르는 교수
22 - 그럼 공저자는무임승차 하는 사람임?
1저자와 교신저자의 역할을 모르는 교수
23 - ㅋㅋ우리 랩인줄 알았네
MZ 후배들 때문에 힘드네요
15 - ㅋㅋ 우리 랩인줄 알았네 2
MZ 후배들 때문에 힘드네요
16 - 어린애들 철없이 구는 거 답답한 건 ㄹㅇ 공감이 되긴 하는데 MZ후배라는 표현 자체는 좀 부적절한 것 같음.
맥락상 걍 철없는 후배들 땜에 힘든거지 MZ세대 후배라고 해서 무조건 다 철없는 건 아니잖음.
만약 글쓴이가 사연있는 늦깎이라 1980년 이전 출생자라면 뭐 MZ세대에 속하지 않을테니 그렇다면 세대차이 느끼는 거일수도 있으니 그런 경우라면 인정함.
아무튼 힘내셈
MZ 후배들 때문에 힘드네요
10 - 제 1저자와 교신저자, 공저자의 역할을 잘 모르시는 것 같네요? 공저자라고 해서 아무 것도 안 하는게 아니에요. 공저자도 논문에 기여를 해야하는 겁니다.
1저자와 교신저자의 역할을 모르는 교수
12 - 저걸 공저자가 다 하면 1저자는 도대체 뭐하는사람임?
스토리랑 데이터 다 받아서 글만쓰는사람임? 솔직히 말해서 스토리랑 데이터 다 갖춰진 상태에서 논문 글 쓰는 건 쉬운일에 속하고 가장 기여도가 낮다고 생각함.
그리고 실제로 공저자는 어딜가나 실적 평가에서 없는 것과 거의 같은 수준의 취급인데, 저렇게 요구하는 게 당연한거라 생각하면 그냥 남 착취하는 거에 아무런 죄책감도 없는 사람인거임.
1저자와 교신저자의 역할을 모르는 교수
16 - 언제부터 1저자는 글만쓰는 사람이고, 교신저자는 걍 날먹 포지션인것 마냥 말하는인간들 있던데
그럴거면 연구를 왜함?
연구를 안하고 실험결과 가지고 글만쓰는건 챗지피티가 더 잘할듯
글쟁이만 하면서 1저자 가져가는인간들은 쓰레기들임
1저자와 교신저자의 역할을 모르는 교수
14 - 진짜 한국도 연구윤리 쳐박았음
중국과 다를게없다생각함이젠
1저자와 교신저자의 역할을 모르는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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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전트는 학사를 물석사로 만든다
2026.06.08

학사는 모든 것을 안다고 생각하고,
석사는 자신이 모른다는 것을 알게 되고,
박사는 아무도 모른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런데 요즘은 이 구조가 무너지고 있다.
문제는 석사가 모르는 것을 알게 되는 단계로 가지 못한다는 점이다.
에이전트와 생성형 AI가 무지를 너무 잘 가려주기 때문이다.
요즘 대학원에서 가장 위험한 사람은 지식이 부족한 사람이 아니다.
모르는데도, 자신이 모른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이다.
검색, 요약, 번역, 코드 작성, 문장 수정, 논문 정리까지 이제 에이전트가 상당 부분 대신해준다. 그래서 겉으로는 그럴듯해 보인다. 자료도 빠르게 만들고, 발표 문장도 매끄럽고, 질문에도 즉석에서 대답한다.
하지만 조금만 깊게 물어보면 바로 드러난다.
논거가 약하다.
생각이 얕다.
연구 분야의 구조를 모른다.
실험 결과를 해석하지 못한다.
추가 검증이 왜 필요한지도 모른다.
이건 석사의 상태가 아니다.
무지만 가려진 학사 수준에 가깝다.
석사는 원래 모르는 것을 알아가는 과정이다.
논문을 읽으면서 막히고, 실험을 하면서 틀리고, 피드백을 받으면서 자신이 얼마나 부족한지 깨닫는 과정이 필요하다.
그런데 에이전트를 잘못 쓰면 이 과정이 생략된다.
모르는 것을 확인하기 전에 답이 나온다.
생각이 정리되기 전에 문장이 나온다.
이해하기 전에 발표자료가 나온다.
그래서 본인은 성장했다고 착각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메타인지가 떨어진다.
예전에는 모르면 티가 났다.
논문을 안 읽으면 말이 막혔고, 실험을 이해하지 못하면 질문에 답하지 못했다.
그래서 최소한 자신이 부족하다는 사실은 알 수 있었다.
지금은 다르다.
에이전트가 만든 문장을 들고 와서 자신이 이해했다고 착각한다.
요약본 몇 개 보고 연구 분야를 안다고 착각한다.
그럴듯한 답변을 보고 자기 생각이라고 착각한다.
진짜 문제는 피드백을 받을 때 드러난다.
선배나 교수님이 방향을 잡아주면 학습 기회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자기 생각이 공격받았다고 느끼고 방어부터 한다.
“그렇게까지 해야 하나요?”
“그 실험은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제 생각은 조금 다릅니다.”
비판적 사고처럼 보이지만, 대부분은 하기 싫은 일을 피하기 위한 방어다.
논거로 반박하는 것이 아니라, 귀찮은 실험과 검증을 피하려는 말싸움에 가깝다.
더 이상한 점은 이것이다.
알려주는 것은 당연하게 여긴다.
하지만 그 조언이 실험을 더 하거나, 데이터를 다시 정리하거나, 논문을 더 읽는 방향이면 갑자기 받아들이지 않는다.
대학원은 학원이 아니다.
연구는 정답 받아 적기가 아니다.
논문은 누가 떠먹여줘서 나오는 과제가 아니다.
에이전트가 없던 시절에 졸업한 내 동기나 후배들을 보면, 석사 기간에 적어도 평균 두 편 정도는 논문을 만들었다. 전부 천재라서 그런 것이 아니다.
시키는 것을 제때 했다.
피드백을 받았다.
실험을 더 했다.
논문을 고쳤다.
그래서 결과가 나왔다.
반대로 지금 아무 결과도 못 내는 학생들을 보면 공통점이 있다.
연구를 못하는 것이 아니라,
연구자가 되려는 태도가 없다.
연구보다 회피가 먼저고,
성장보다 방어가 먼저고,
결과보다 칼퇴가 먼저다.
워라밸이 나쁘다는 말이 아니다.
문제는 결과 없이 권리만 주장하는 태도다.
조용히 시키는 것만 제때 했어도 이미 하나씩은 투고하고도 남았을 것이다. 그런데 연구실에 있는 시간만 버티고, 하루의 1/3만 인생을 사는 것처럼 행동하니 결과가 나올 리 없다.
석사는 학사보다 말을 잘하는 사람이 아니다.
석사는 학사보다 그럴듯한 자료를 잘 만드는 사람도 아니다.
석사는 자신이 모르는 것을 알고,
그 부족함을 실험과 피드백으로 줄여가는 사람이어야 한다.
그런데 에이전트를 오용하면 그 과정이 사라진다.
모르는 것을 알 기회도 사라지고, 피드백을 받아들일 이유도 사라지고, 결국 학사 수준의 이해를 그럴듯한 문장으로 포장한 물석사가 된다.
AI 에이전트는 무지를 잠깐 가려줄 수 있다.
하지만 연구자의 빈자리는 가려주지 못한다.
모든 것을 안다고 착각하는 학사에서,
모르는 것을 알게 되는 석사로 넘어가지 못하면
그건 석사가 아니라 무지만 가려진 물석사다.
-
159 57 38270 -
51 37 36567 -
55 22 8390 -
66 37 21066 -
38 24 29443 -
22 16 6569
이공계 대학원생 연구생활장려금 김GPT 1 5 6205-
53 10 22248 -
35 8 7681 -
78 33 42794 -
261 34 109467
좋은 논문을 쓰기 위해 필요한 역량 명예의전당 301 12 69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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