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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분야 취업 시장 불황이 얼마나 심한가요?

2025.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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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AI 분야 취업 시장이 불황이라던데 어느정도인가요?
그리고 단순히 기업마다의 TO가 줄어든건지 아니면 AI 분야로 사람들이 몰려서 상대적으로 어려워진건지 궁금합니다
인서울 중상위권 석사과정 1년차인데 랩실에 지금 석사과정 2년차인 선배가 없어서 어느정도인지 체감이 안되네요 ㅠㅠ
그 윗 기수 석사 선배님들까지는 그래도 다들 대기업으로 취직하긴 했습니다
원래 석사 졸업하고 취업할 생각이었는데 연구가 생각보다 재밌기도 하고 지도교수님이랑 박사과정 선배들도 좋아서 취업이 마땅히 잘 안된다면 취준에 너무 휘둘리지 않고 그냥 박사과정으로 진학할지 고민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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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2025.10.10

진짜 CS/AI쪽 헬입니다. 갈사람은 좋은곳 다 가지만 그 난이도와 TO자체가 예전이랑 달라요.
저도 석사만 생각했었는데 이 분야에서 늙을때까지 밥벌어먹고 살려면 박사학위는 있어야할것 같아서 통합으로 전환했어요.

2025.10.11

국내 기업과 해외 (특히 미국)기업 특징에서 나타남. 국내는 투자를 두려워함. 무조건 100을 넣으면 안되도 100이상을 뽑아내야됨. 그래서 될것만하는 경향이 강하지. (과거에는 달랐을것임 재벌1세대 2세대에서는?) 근데 AI는 뭐 GPU한장에 5천에서~1억깨지는데 인프라 넣고 인건비 넣어봤자 리니지 가챠처럼 100을 넣어봤자 0아니면 대박임. 투자도 될것만해서 조심스럽게 한두개 하니까 AI 투자는 어불성설이지.

이런 특성은 좀만 공부해봐도 알겠지. 근데 해외 특히 미국은 스타트업때도 안되면 말고 이런 의식이 많음. 투자의 본질인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을 알기때문에 돈이 당장 안되더라도 그거보고 투자해서 일자리들 많고 인건비도 많이 쳐주면서 데려감.

그러므로, 한국은 AI 일자리가 많을 수가 없음. 실력 쌓아서 해외로 나가는 수 밖에.

2025.10.11

TO도 많지 않고 (예전과 비교했을때 정량적으로 줄었는지 늘었는지는 모르겠음) 사람이 많이 몰리다보니 경쟁률 자체가 올라갔는데
심지어는 핏도 맞아야되면서 실력이 확실하게 검증된 사람들만 뽑다보니 난이도가 확 올라간 느낌 (애매하면 그냥 안뽑는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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