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 관심분야 정하는 방법

현재 학부 2학년으로 재학 중인 과는 소재공학관련과로, 고등학교 때부터 소재 공학이 활용되는 다양한 분야들을 찾아보며 다른 과들의 내용에 비해 막연히 관심과 흥미를 그나마 느꼈었고 그대로 현재 학과에 진학했습니다.

이 흥미를 살려 취업까지 이어갈려면 학부생보다는 대학원 진학까지 해서 취업하는게 좋겠다는 생각을 갖고 대학교에 입학했었습니다.
그래서 그동안 대학원 진학하는 방법을 찾아보다보니 관심 분야를 구체화하는것부터 필요하겠다 싶었고,
고등학생 때 마냥 흥미가 느껴지는 내용이었다고 그것만 무작정 찾아보기에는 제가 이 분야에 대해 너무 시야를 좁게 가지고 마냥 파고들게 되는 것은 아닐까 싶어 다른 분야도 찾아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나름대로 학연생 제안해주신 교수님 논문이나 막연히 좀 들어본적 있는 대학교의 교수님들 논문이라도 찾아보긴했는데..이제 2학년 1학기를 끝낸 학부생인 저의 눈에는 뭔 말인지, 여기서 도대체 어떻게 흥미를 끌어낼수 있는가..하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습니다.
관심분야라면 자연스럽게 공부하는 과정에서 커지는 흥미를 이어서 대학원 진학 결정에도 이어져야하지 않나 생각하지만 그렇다고 방학동안 가만히 있기에는 시간이 아깝고..지금으로서는 어학 공부, 전공 공부말고 대학원 준비를 위해 할 수 있는게 뭐가 있나 싶고..
(만약 제가 타대학원 진학이 하고 싶어진다면 보통 3학년때 인턴을 해보고 4학년때는 거의 내정된 상태로 타대 진학하는 경우가 많다고 들어서 좀 더 조급하게 행동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런 식으로 관심분야를 찾아보는게 맞나요..?보통 다들 어떤 과정을 통해서 관심분야를 구체화하고 대학원 랩실 진학 결정을 해나갔는지 먼저 겪어보신 선배님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습니다.

너무 뜬구름 잡는 이야기를 하는 것 같다고 저 스스로도 느끼고 있지만 간단한 자기의 경험이라도..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런 글이라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