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사만으로 정출연 정규직은 어려울까요ㅜ

2025.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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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출연에서는 보통

(전임)연구원(석사출신)
선임연구원 (박사출신)
책임연구원
순이더라구요

채용공고를 보면 석사출신 기술연구원이나 전임연구원 그냥 연구원들은 주로 계약직이나 무기계약직이던데
정규직으로 정년까지는 어렵나요?

대부분이 계약직이나 무기계약직으로 입사하셔서
파트박사를 따시고 선임연구원으로 갈아타시는건가요?

박사는 도저히 엄두가 안나서요..

석사2년만하고 바로 정출연에서 일하면서 비교적 안전하게
그냥정년까지 쭉..가고싶어요..ㅜㅜ

석사출신이니 과제책임자는 못하겠지만 어차피 딱히 능력이 탁월한것도 아니고 열정이 넘치는것도 아니라 그냥 주어진 실험수행만하는 테크니션이 되고싶습니다ㅜ

석사2년만 하고 정출연 정규직으로 정년까지 보낼수있는
방법 조언구해봅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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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2025.05.31

정출연마다 정책이 조금씩 달라서 일반화하기는 어렵지만, 보통 원급, 선임, 책임으로 구분되고, 총괄하는 과제 수에 따라 선임과 책임을 번갈아 맡는다고 알고 있습니다. 일단 석사 학위만으로도 선임까지는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긴 한데, 대체로 박사를 하지 않고는 버티기 힘든 분위기입니다. 괜히 배려준다고 굳이 선임이라고 불러주는 경우도 있고요. 형식적인 절차라고는 하지만 3년 단위로 재계약 심사가 이뤄지다 보니 박사 학위를 취득하라는 압박을 받는 경우도 제법 있습니다. 페이가 특별히 좋은 것도 아닌데, 그런 분위기 속에서 굳이 정년을 채워야 할지 개인적으론 잘 모르겠네요. 박사 학위 생각이 없으시면 그냥 사기업에 취업하시는 편이 훨씬 나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2025.05.31

하는 업무에 대한 기대만 버리면 됩니다.
박사 학위 없이 연구원을 채용되면 차후 선임으로 진급해도 연구가 아닌 연구를 서포트하는 업무를 하게 됩니다.

예를 들자면 장비 유지 및 보수라든지, 구매 같은 업무요.

석사 학위자들 입장에서 ‘내가 이걸 왜?’라고 생각할 지 모르지만 ‘그럼 누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은 뻔하죠. 석사 학위자가 정출연 연구 과제를 리그하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거라고 아무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2025.06.01

석사가 아무리 날고 기어봤자 석사라는 타이틀에서 못벗어남
그렇게 연구 능력이 뛰어난데 박사 안하고 뭐했음? 이라고 모두가 생각함
같은 박사도 학벌이나 실적에 따라서 급이 나뉘는데 석사? 거들떠도 안보니까 정출연 정규직 원하면 박사부터 시작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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