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대 대학원 면담 후기

제 학점이 많이 안좋습니다.
제가 원하는 랩실은 교수님이 학점을 중요시 여기시는 분이라 더더욱 긴장한 상태로 상담갔는데..

결론적으로 제 학점을 지금 학점에서 0.4 정도 더 올려오면 정말 책임지고 키워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안일하게 보냈던 대학생활이 너무 후회되는 순간이었네요.. 그래도 지금이라도 정신차린게 기특한거다, 넌 잘 될 일만 남은거다 하면서 좋은 말씀 해주셨는데 학점 말씀하신대로 올리면 가능성 있는거겠죠?

지금 4-1이고 두학기 남았는데 두학기로 안되면 추가학기까지 해서 만들어오라. 그럼 받아주신다 하셨는데 이게 돌려돌려 말한 거절같은건 아니겠죠..

재수강이랑 이것 저것 계산해보니 계절학기까지 진짜 열심히 빡세게 들으면 가능할 것 같아 도전해보려고 하는데, 제가 열심히 하는 모습 보이면 교수님도 긍정적으로 생각해주시겠죠… 분명 상담할때 좋은 말씀 많이해주시고 그랬는데 집에 돌아와서 생각해보니 혹시 거절이었나 싶어서 기가 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