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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연 학생 석사 기술창업 괜찮을까요?

2025.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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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개발한 공정용 소재가 있는데, 국내 대학에 대기업이 들어와서 설치해준 Pilot Line에서 최소 기능 구현 제품 성능은 입증됐구요. 생산 라인도 어느 정도 가지고 있습니다.
연구원 내에서 대기업 과제를 몇 개 하고 있어서 이미 프로모션은 해놨고, 그 중에 자기 라인에 흘려달라는 수요 대기업 하나 있어서, 추후에 기회되면 그 기업 내 Pilot도 흘려볼 거 같습니다.
야기서 문제가… 제조원가, 마진율은 계획대로 잡혔는데… 제 지도 박사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매출 규모가 추후에 커지면 법인을 세워야 할거 같다고 하시더라구요. 일단, 개발 제품은 전 세계에 없는 소재이고, 기존 수준의 한계 돌파 정도의 성능입니다.

여기서 궁금한것이… 저는 지금 석사 2기여서 졸업하고 대기업 취업하는게 목표였는데요. 하기 사항들이 가능한 시나리오들인지, 괜찮은 시나리오들인지 궁금합니다.
시나리오 1) 대기업 취업하고, 공동 출자한 법인의 지분 갖기
시나리오 2) 대기업 취업하고, 스톡옵션이나 RSU 받기
시나리오 3) 파트 박사하면서 공동 출자한 법인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

머리가 안좋아서 저 정도 시나리오 밖에 안떠오르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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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개

2025.05.04

혹시 해당 소재 특허 지분을 작성자분이 갖고 있는건가요? 국내, 앞으로 해외 진출까지 생각한다면 국제 특허는 필수입니다. 없다면 꼭 특허 출원 및 등록까지해서 특허 지분을 갖고있어야 합니다. 스톡 옵션이든 법인 지분이든 특허 지분 없다면 다 쓸모 없어요

대댓글 6개

2025.05.04

네 주발명자이고 80:20으로 제가 80 지도박사님이 20이에요.

2025.05.04

아 70:30이네요.

2025.05.05

지분 있으면 걱정말고 그냥 책임자가 하라는대로 진행하면 될듯합니다. 특허 지분만 들고 있으면 알아서 그분이 진행해 주실거고 가장 베스트는 취업보다는 계속 연구 진행해서 해당 아이템 고도화? 쪽으로 박사까지 가는걸 추천합니다. 잘하면 그거로 평생 먹고살 수 있어요

2025.05.05

조언 감사합니다. 하나만 더 여쭙고 싶은데요 선생님. 한가지 걱정되는 것은.. 사업하다가 경쟁 업체가 들어오는 경우인데, 보통은 경쟁업체가 규모가 훨씬커서 저희가 사업 규모 축소되거나 망하지 않습니까. 이러면 저는 결국 고급 스펙 가진 실업자 되는 느낌인데… 이렇게 되어도 박사 타이틀로 어떻게든 중견이라도 취업해서 먹고 살긴하려나요…

2025.05.05

당연하죠 박사 타이틀 있으면 어디서든 먹고 살 수 있습니다. 일단 해당 아이템으로 박사까지 하는걸 추천드려요 원래 박사는 다들 연구 주제가 있어야 하는데 그게 해결된 상황이니 박사를 하는게 가장 좋습니다.

2025.05.05

조언 감사합니다. 복 받으실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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