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대 vs 타대 진학 고민

안녕하세요 저는 서성한 라인에서 전자공학 전공하고 있는 3학년 학부생입니다. 학점은 4.2x/4.5입니다.

학점이 아깝기도 하고 막연하게 설카 대학원 진학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얼마 전 교수님과 면담 중 진로 상담 겸 대학원 진학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는데, 서울대 카이스트를 가더라도 비인기랩에 간다면 시간낭비일 수도 있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김박사넷 눈팅할때도 많이 들어본 얘기기도 하고, 제 관심 없는 분야에 몇년씩 박는것보다는 자대 인기랩을 들어가는게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타대생이다보니 설카 인기랩에 들어가기는 객관적으로 빡세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서 이번 여름부터 학부연구생 해보는게 어떻겠냐고, 대신에 다른대학 진학할 예정이면 미리 말만 해달라고 하셨는데 교수님께서 좋은 기회를 주신만큼 학부연구생은 참여할 생각입니다. 연구실도 다들 자대생으로 이루어져있고 교수님도 친근하신 분위기여서 점점 자대 진학으로 마음이 기우는데, 여러분들의 의견을 묻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