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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의 이유로 박사 자퇴

202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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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 연구실 분들 모두 좋은 분들인데 제 개인적인 사정으로 자퇴하고 싶습니다
제가 나이도 많고 수술도 받았었는데 그 이후로 몸이 많이 안좋아졌습니다
정신적인 문제도 오랫동안 겪고 있는데 한동안 괜찮다가 이 곳에 온 후로 우울증이 더 심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연구실에 과제 관련 업무가 좀 많아서 일 많을 땐 밤을 세거나 새벽에 퇴근하는 경우도 있고
다들 퇴근을 빨라도 11시에 합니다 동기인 박사생 분은 새벽 퇴근이 기본이고요...

아직 학기 초라 제가 업무를 본격적으로 하고 있진 않은데 아마 다음 학기부터는 다른 박사생분 만큼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정신적으로 신체적으로 이런 생활 패턴을 버틸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자퇴하고싶은데 교수님께 어떻게 말씀드려야 할까요?
예전에 석사를 그만뒀다가 다시 돌아온 케이스라 교수님께서 기껏 다시 받아줬더니 또 이런다고 괘씸해하실 것 같습니다

자퇴에 대해 어떻게 말씀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저보다 경험이 많으신 김박사넷 선생님들께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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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2025.04.14

내용을 보니 시간 끌지말고 빨리 자퇴하시는게 서로에게 좋겠습니다. 반응이 두렵다고 머뭇대면서 시간만 보내봐야 후회할게 뻔해보입니다. 점점 심각한 상태가 될것이고, 결국 더 큰 사단이 날게 뻔해보입니다. 내일이라도 바로 말씀드리고 자퇴하세요. 그게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길로 보입니다.

대댓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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