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님들 글 보면

돈드니까요 ㅋㅋ

1. 낮은 학회 놀러가려고 내는 학회 논문 내는 사람들이 종종 있음. 교수들도 학생이 내려고 하니깐 마지못해 내게 하지만, 보통 1저자만 그냥 발표하러 보냄.

2. 좋은 학회: 억셉되고 보내는 건 ㄱㅊ

3. 공동1저자 우르르 가고싶다하는 경우: 교수입장 짜증날 수 이씅ㅁ

4. 공부하러 학회 간다 --> 솔직히 큰 의미 없음, 실적 잘 쌓고 커뮤니케이션 잘되는 경우에만 학회가서 해외 인맥 쌓는 것 추천 (졸업학기 쯤)

교수 입장이 되어 보니, 한 명 학회 보내는데 대략 600만원 들어감.

내 기준 보통 출장가면 나 포함 3명해서 4명정도 가면 2400 들어간다치고, 출장지에서 애들 밥사주면 내 돈 나감 ㅡ.,ㅡ 생각보다 환율이 너무 올라서 돈 많이 나가서 좀 타격이 있음... 그래서 내가 선택한 방법은 너희들끼리 놀아라고 하는거임... 나는 외국에서 외롭게 있음 그러다보니 학회를 잘 안가게 됨...

내가 안가니깐 학생 보내면 놀러만 다닐 것 같아서 보내기 싫어짐... 내가 학생 떄 교수님 안가면 놀러다녔거든... ㅎㅎㅋㅋㅋ

사실 돈 문제 때문일 확률 높음 해외 학회 한번 가는데 출장비 항공 숙박 등록비 등등 장난 아님 연구비 넉넉하면 몰라도 빡빡한 랩이면 교수님 입장에서 부담될 수밖에 없음 게다가 학회 가서 실제로 얻어오는 성과가 기대 이하일 때도 종종 있어서 그런 듯 결론적으로 학회 가겠다는 의지보다 논문의 퀄리티나 발표 준비 제대로 돼있는지부터 확인하는 게 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