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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가 되고 싶은데 조언 부탁드려요..!

2025.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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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조언을 구하고자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제목 그대로 교수가 되고 싶습니다.

원래는 해외 취업을 '좋은' 신분으로 하고 싶어 해외 석사를 준비했습니다.
애초에 확실하게 무엇을 배우고자 하는 목표도 없었기에 딱 2곳 밖에 안 넣은 대학원에서 불합격 소식을 전달 받았습니다.
학점, 어학 점수는 조기졸업을 할 만큼 상위권이었지만 뚜렸하지 않았던 진학 사유와 연구 경험이 없는 것이 문제였던 거 같습니다...

우선 불합격을 했으니 취준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석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공부에 흥미를 느끼게 되면서 교수를 꿈꾸게 되었습니다.
(바로 석사를 준비하지 않는 이유는 좁은 취업문 때문에 많은 분들이 석사를 진학하게 되면서 과포화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 희망 연구 분야는 문과이기에 혹여나 아무런 스펙 없이 딸랑 박사 학위만 따기에는 불안해서 먼저 취업을 하고자 합니다)

문화와 미디어 분야에 큰 흥미를 느끼게 되었으며 취준 후 해당 분야에서 무엇을 더 배워보고 싶은지 탐구해보고자 합니다.
지금 계획한 것은 취준 후 회사를 다니면서 어느 정도의 스펙을 만들고, 동시에 국내 파트 석사 / 해외 온라인 석사 프로그램을 같이 수행해 보고 싶습니다.
그 이후 미국에서 박사를 한 후 교수가 되는 것이 현재 제 목표입니다.

제 주변에 교수직을 희망하는 사람이 단 한 명도 없어 조언을 구할 사람이 없어 여기에 여쭤봅니다..!
제 계획에 조언을 주실 분 계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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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개

2025.03.12

문과면... 교수하지 마세요... 돈 못벌어요...

2025.03.13

교수의 꿈은 박사과정을 하시면서 알게되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지금시기에 본인이 교수 하고싶은지 안하고싶은지, 혹은 어떻게하면 하는지는 너무나도 무의미한 고민입니다. 중학생이 서연고 가고싶은데 어떻게 할수있는지 물어보는것과 유사하다고 해야할까요. 하지만 최소한 좋은대학 가려면 학구열이 좋은 고등학교로 가라고 조언을 해줄수있겠죠.
마찬가지로 최대한 좋은준비를 해놓고, 좋은학교에서 학위를 밟으면 교수라는 꿈과 더 가까워지는건 사실입니다. 미박을 준비하기위해서 어떻게해야할지는 분야마다 조금 다르겠네요.

2025.03.13

교수가 되고 싶어요 - 교수 못됨
연구가 너무 재밌어요 - 가능성 있음
엄마아빠가 교수예요 - 가능성 높음

대댓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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