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벌고 싶으면 창업을 해. 선택지가 돈을 위해 학부 졸업 후 취직과 박사 진학 둘 밖에 없는 이상한 상황이라면 모르겠지만 박사할 노력이면 창업도 할 수 있어. 창업해서 망하면 어떡하냐고? 박사는 뭐 리스크 없는거 아닌데. 국내 현실 반영 없이 어설프게 미국 통계 가져와서 기대값만 계산해서 이게 낫다 저게 낫다 손쉽게 판단할 수준의 논의라면 박사보다 자기 사업이 금전적 보상의 기대값이 더 높지. 어차피 이러니 저러니 해도 자기거 직접 할 거 아니니까 뭐든 그렇게 간단히 말할 수 있는 거잖아.
현실은 각자 자기 적성에 맞는 게 있고 아닌 게 있지. 단순하게 한 가지 측면만 놓고 비교하는 건 아무 의미 없어. 학부 졸업하고 취준하는 애들보면 자기가 알아서 잘 판단해서 가는 애들이 있는가 하면, 목표한 곳에 본인이 갈 수 있는지, 가서 그 수준에 맞게 지속적으로 일할 수 있는지 본인 능력에 대한 고찰은 없고 허구헌날 어디가 좋냐 티어 나눠서 이상형 월드컵 마냥 비교질만 하더라. 그러더니 여기 생기고 나니까 대학원 진학도 똑같이 그러고 있더라고. 마치 게임 캐릭터 만들기도 전에 본인 피지컬은 생각도 안하고 엔드게임 빌드 티어만 주구장창 파고드는 것 같아. 원하는 대로 잘 안되고 실패하면 희망이 없을거 같으니까 불안해서 그러는 마음은 이해하지만, 결국은 본인 시간을 땔감으로 행복회로나 활활 불태우며 따땃한 시간 보내는 거 말고는 도움 안되잖아. 근데 그런 추세가 이어져서 이제 박사진학까지 저런 단순한 잣대로 생각하기에 이르렀나 싶네.
2025.02.17
이런 비교글 자체가 박사 타이틀을 훼손시킨다는 것을 알아뒀으면 한다.
2025.02.17
학계에 남을거면 박사, 업계에 취업할거면 석사
2025.02.17
생애소득이 아닌 평균소득을 제시하고 학사와 박사가 같은 전공인지 모집단에 대한 설명도 없이 그냥 박사가 더 잘범은 뭡니까 도대체
2025.02.18
미국은 인정. 한국은 글쎄 . 자기 전공에 따라 천차만별인듯
2025.02.18
어떤 학교 박사냐가 중요하지
2025.02.18
그냥 본인이 하고 싶은거 하세요 박사 따고 돈 벌면 좋죠 근데 현실은 대부분 박사 따고도 돈 못 벌어요
2025.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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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6
2025.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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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6
2025.02.16
2025.02.16
2025.02.17
2025.02.17
2025.02.17
2025.02.17
2025.02.17
2025.02.17
2025.02.18
2025.02.18
2025.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