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 vs 나 (의견 구함)

님들.. 의견 좀 여쭤보고 싶네요.

여친이랑 잘 만나고있는 1인입니다.

이제 결혼 이야기도 하고 잘 지내고 있는데.. 얼마전 일로 갈등이 좀 있네요.

여친 부모님 중 한분께서 다른 곳에서 전염력이 있는 ’옴‘을 어디서 옮아오셨는데.. 첨에 뭔지 모르고 계셨다가 지금은 부모님 두분 다 증상이 조금 있으신듯한 그런 상태이신데.

오늘 여친 부모님 댁에 찾아뵀다가, 여친부모님께서 저보고 카펫(따뜻한 곳)에 앉으라 하셨는데 제가 엉거주춤 잘 안앉으려하니 여친이 엄청 서운해하네요.

저는 그래도 이게 전염성도 있고 해서 나름제가 다른 곳에 옮기기 도 싫고 해서 조심하는 ㅁ마음에 이랬는데 여친이 많이 서운해하네요..

제가 많이 잘못한건지..ㅠ ? 연애고수분들이 답변좀..
+평소에 부모님께서 도움 필요하시거나 그런때는 다 나름 잘 해온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