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를 사용하는 랩 vs AI를 연구하는 랩

제목과는 사뭇 다른 내용을 질문드리겠습니다.

저는 현재 뇌영상(MRI,PET,fMRI)등을 연구하는 연구실에서 석사과정을 밟고 있습니다.

저의 최종목표는 취업입니다.

연구실에서는 AI보다는 뇌의 기능 자체에 더 중점을 두는 것 같아, 이 상황에서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 선배님들의 의견을 여쭙고자 질문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제가 생각했을 때, 가능한 선택지는 2개로 보여집니다.

1. 데이터는 연구실에서 중점적으로 다루는 MRI,PET,fMRI를 쓰되, Transformer, CNN,LLM 과 같은 여러 인공지능 모델을 개인적으로 공부해서 연구에 적용하고, 해당 경험을 살려서 취업

2. 연구실을 그만두고 아예 다른 랩을 알아보기(제가 나이가 적은 편이 아니라서 이 선택지는 최후의 보루이긴 합니다.)

1번 선택지는 제가 교수님에게 "저는 졸업 후 취업이 목표이고, ~~한 모델을 써서 ~~데이터를 분석하면 좋은 결과를 낼수 있을 것 같다."나는 식으로 교수님을 설득하면 될것 같긴합니다.

혹시 선배님들 중에 AI자체와 크게 관련없는 랩에서 따로 AI기술을 공부해서 취업에 성공하신 선배님들이 계신지 여쭙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