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연구원 후 같은 연구소로 포닥 가는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안녕하세요,
저는 학교는 다른 지역에 있고 연구원에서 파견 형식으로 A 연구원에서 학생 연구원 신분으로 있습니다.
학생 연구원으로 박사를 졸업 하고 난뒤에, 같은 연구소의 다른 팀으로 포닥을 가려고 합니다.

다른 팀으로 가는 이유는 흥미도 있고 장래에 대한 유망성이 제가 박사 졸업 주제로 하는것에 비해서 밝아 보여서 입니다.

포닥도 합격하고 이제 이직?을 하려고 하는데 저랑 같이 연구했던 박사님이 같은 연구소에 포닥을 내는걸 엄청 싫어하셨고,
그 뒤로는 이야기가 진행이 잘 안됐습니다.

저가 글을 올리는 이유는 그 이유를 정확히 잘 모르겠어서 질문 글을 올립니다.

박사님은 같은 연구소로 계속가면 제 장래가? 안 좋은 이유를 들며 밖으로 나가라고 하셨는데,
그게 이 정도로 화를 낼 이유인가? 감정이 상할 이유인가? 사실은 잘 모르겠습니다.
다른 길이 있어 보이지도 않고 해외 포닥은 제가 가고 싶었던 연구소는 돈이 없고, 트럼프로 인해서 비자가 어렵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박사님은 학교로 다시 가라고 하시는데.. (마땅한 무언가는 없는 상황입니다.)

박사님에게는 아직 제가 어느 팀으로 가는지도 이야기를 해보지 못 했는 상태인데.. 어렵네요..
나가기 전에 인사는 드리고 가야할텐데..

어떤게 지금 문제라고 생각이 드시나요?
저는 같은 연구소에서 학생부터 포닥까지 가는게 문제인건가? 싶은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