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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를 읽으면서 대학원생활 힘내시는분 없나요?

시읽는 공돌이*

2018.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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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수능공부할때나 열심히 읽었던 원생입니다.


요새 내가 왜 이걸 하고있는건지, 연구실에 있는것도 힘들고 어찌어찌 버티면 박사학위는 딸수있을것 같은데 1년이란 시간이 너무 길게 느껴집니다 아-


책을 안읽은지가 꽤 오래돼었는데 마음의 위로가 될까싶어 여러 종류의 위로하는(?) 책들을 이것저것 찾아읽고 있습니다ㅋㅋ


읽다보니 법정스님의 '살아있는것은 다 행복하라'도 힘이 되고, 뜻밖에도 시를 읽는것이 효과가 있는것 같아서 신기하네요. 고등학교때도 백석의 시들을 좋아했는데, 남신의주 유동 박시봉방을 읽으면서 펑펑 울었네요ㅠㅠ 담담한 어투가 쓸쓸하게 느껴지기도 하고... 이 사람도 많이 외로웠겠구나, 우리같은 존재들이 결국 근원적 외로움을 느끼는건가 생각도 듭니다.


그 드물다는 곧고 정한 갈매나무를 생각하며 저도, 그리고 다른 대학원생들도 이 시기를 잘 헤쳐나갔으면 좋겠네요. 다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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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저도..*

2018.05.14

전 시까지는 아닌데,

예전에 어떤 자기개발서적에서 읽은 문구가 아직도 제 마음에 위안이 됩니다.

"당신이 모든 사람을 좋아하지 않는 것처럼, 모든 사람이 당신을 좋아할 필요는 없다."
무급노예*

2018.05.15

But I, being poor, have only my dreams.
I have spread my dreams under your feet.
Tread softly because you tread on my dreams.
법정스님*

2018.05.15

'살아있는것은 다 행복하라'가 책 제목이었네요. 한 번 찾아 봐야겠어요. 책 추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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