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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리 문제가 좀 과장된게 아닐까 싶네요. 사실 포스텍에서 ktx역까지(택시)나, 터미널(버스)까지 혹은 고속터미널(버스 or 택시) 까지 크게 안 멀어요. 또 포항역-서울역 간 ktx도 2시간 20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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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포스텍이 훨씬 더 좋을 것으로 봅니다. 일단 연구환경이 카이스트보다 나아요. 공원 같은 아름다운 캠퍼스 이 것은 카이스트가 따라올 수 없어요. 많은 나무와 아름다운 조경은 저녁에 연구를 마치고 가다 보면 여기가 천국인가 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대전을 포항과 비교하여 대도시로 생각하여 우월감을 느끼고 그 것으로 학교를 결정하는 사람은 연구를 접고 다른 분야로 가던지 예를 들면 마케팅 분야로 가던지 뭔가 잘 못 생각하는 것이 확실합니다. 사실 대전에 저도 있어봤지만 찾아보면 나옵니다 우리나라 대표적인 노잼 도시입니다. 저도 주말에 할 일이 없어서 정말 힘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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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공대 최고 장점은 연구보다 서울살이가 더 중요한 사람들이 자동으로 걸러진다는 데 있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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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ㄴㄴ 그랬으면 진작 실적 넘사벽인 연구자들이 프레시포닥으로 바로 취업 갔을 것임. 그런 분위기가 아님. 그리고 포닥으로 월급쟁이 회사 연구실 빌려쓰는 입장과 연구실 운용 권한응 갖는 정출연/교수 입장이 같을라고. 돈만 갖고 따지기에는 연구 성취도가 다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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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을 중심으로 얘기하는 것이면 빅테크를 가는게 좋을지 모르겠으나 국내라면 다름~ 국내 대기업이 신기술을 개발하거나 기술로 산업을 이끄는 경우가 많지 않고, 초기 급여 부분에서만 더 나은 부분이 있음 (대기업은 급여 상한이 존재). 다만 연구 유연성이라든지, 고용의 안정성, 자율성 이러한 부분에 있어서는 아직까지는 기업이 교수나 정출을 압도하기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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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 연구생 자대 대학원에서 타 대학원
2024.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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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재 졸업 논문을 위해 학부 연구생을 하고 있는 4학년 학생입니다.
실험을 하면서 연구에 흥미가 생겨 자대 대학원 입학을 결정하였습니다.
그런데 자대 대학원 실험실에 몇 달 있으면서 1) 실험실 내 인간관계 문제 2) 원하지 않는 연구주제 3) 더 나은 환경에서 실험을 하고 싶은 욕구 로 인해 타 대학원 진학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타 대학원에 관심 있는 연구 주제를 찾아 그 쪽 교수님과 면담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여름 방학 동안 타 대학원에서 인턴을 해보는게 어떻겠냐고 권유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자대 대학원 교수님에게 '이러이러한 이유로 타 대학원 진학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사죄의 메일을 보내드렸습니다.
이후 교수님께서 굉장히 분개하시면서 우리 실험실 출입 금지라고, 실험 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교수님께서 화를 내실 것을 예상했지만 이렇게 크게 화내실 줄은 몰랐습니다.
제가 이런 상황을 겪어보지 않아 도를 크게 넘는 짓을 한 건지 궁금합니다. 또 교수님께 사죄 메일 다시 한 번 보내드릴 생각인데 어떻게 쓰면 좋을지 조언을 구합니다. 사회 초년생이라 부족한 점도 많고 어설픈 점도 많아 제가 큰 실수를 한 것 같아 아직까지도 마음이 답답하고 불안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실험을 하면서 연구에 흥미가 생겨 자대 대학원 입학을 결정하였습니다.
그런데 자대 대학원 실험실에 몇 달 있으면서 1) 실험실 내 인간관계 문제 2) 원하지 않는 연구주제 3) 더 나은 환경에서 실험을 하고 싶은 욕구 로 인해 타 대학원 진학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타 대학원에 관심 있는 연구 주제를 찾아 그 쪽 교수님과 면담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여름 방학 동안 타 대학원에서 인턴을 해보는게 어떻겠냐고 권유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자대 대학원 교수님에게 '이러이러한 이유로 타 대학원 진학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사죄의 메일을 보내드렸습니다.
이후 교수님께서 굉장히 분개하시면서 우리 실험실 출입 금지라고, 실험 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교수님께서 화를 내실 것을 예상했지만 이렇게 크게 화내실 줄은 몰랐습니다.
제가 이런 상황을 겪어보지 않아 도를 크게 넘는 짓을 한 건지 궁금합니다. 또 교수님께 사죄 메일 다시 한 번 보내드릴 생각인데 어떻게 쓰면 좋을지 조언을 구합니다. 사회 초년생이라 부족한 점도 많고 어설픈 점도 많아 제가 큰 실수를 한 것 같아 아직까지도 마음이 답답하고 불안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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