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구글에 자주 뜬 김박사넷에 많은 지식인 들이 많아보여 생각을 묻고싶어 글을 처음으로 남겨 봅니다.
저는 지방사립대 공대 신소재 학과에 다니고 있는 1학년 학생입니다. 문과인데 미래 진로를 생각해서 공대로 입학했고요, 배우는 것은 어렵기도하지만 할 만 한 것 같은 정도의 난이도라고 생각하면서 임하고 있습니다. 하는 것에 비해 학점도 잘 주시기도 하고요. 제가 지금 까지 평균 학점이 3.98 정도 되고, 이제 내년이면 2학년입니다.
중학교 동창등 주변인들은 모두 서울권을 목표로 두거나 서울권인데, 저는 지방 사립대에 다녀서 최근 스스로가 너무 비교가 되기도 하고 지금 잘 하고 있는건지 고민이 되서요
1.저는 대학교 졸업해서 서울에 있는 잘 알려진 중소기업이나 대기업에 취직하는 것이 꿈인데, 지방대 대학원까지 가면 다른 수도권대학교와 비슷하게나 더 높게 봐줘서 대기업에 취직 할 수 있을까요?
2.요즘은 대학보다 학과를 보는 추세지만 ,지방대하면 수도권 대학교보다 뒤쳐진다는 생각이 아직 없어지지 않았기도 하고 너무 비교가 되진 않을까요..?
3. 지방대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인터넷에서 조금씩 접한터라, 최근에는 서울권 편입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너무 빡세고 힘들것 같더라고요...지금도 공부를 그렇게 잘하는 편도 아니고 가족도 별로 좋아하는 분위기도 아닐 것 같아 고민이 되고요.. 지금 다니는 대학교에서 졸업하고도 제 목표를 이룰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졸업 후 관련 자격증만 있으면 대학원 진학을 안해도 대기업에 취직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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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개
온화한 라이프니츠*
2023.12.31
할 수 야있긴한데 학사랑 석사랑 모집단위가 달라요 석사면 학사보다 돈 더 받을려고 하거나 어느정도 보장해줘야하는 게 있어서 같은 값이면 석사 쓰죠 본인이 연구직을 생각하는지 고민해봤으면 좋겠고 본인 전공 기업에서 어느 직위에 어떤 급을 뽑는지 확인해보세요 지방에도 큰 논문 잘내는 교수님 있으시고 그래요 수도권이라도 낮은 논문 내는 교수님 계시고
2023.12.31
편입하는거 추천함 그것도 못할거면 나중에 지방대 신분으로 대기업 입사는 꿈꾸기 더 힘들어짐 그냥 미리 고생 한다고 치고 인서울 중상위권이라도 가면 나중에 졸업하고 학사 취업을 하든 아님 대학원 컨택을 하든 매리트는 분명 있음 지방 사립이면 그냥 무조건 편입 하는거 추천
대댓글 1개
2023.12.31
추가로 "문과인데 미래 진로를 생각해서 공대로 입학했고요, 배우는 것은 어렵기도하지만 할 만 한 것 같은 정도의 난이도라고 생각하면서 임하고 있습니다." 파트가 아직 신소재공학과 1학년이면 대부분 일반물리+일반화학+미적분학 배우고 있을텐데 그건 전공도 아님...1학년 때는 그 전공이 나한테 맞구나 안맞구나 문과였지만 버틸만 하구나 이런거 판단하기엔 좀 일러요
2023.12.31
누적 신고가 20개 이상인 사용자입니다.
실제로 편입을 하는 것과는 별개로 그 "빡세고 힘들것 같은" 것들을 피하기만 해서는 원하는 것이 무엇이든 이루기 힘들거예요.
대댓글 1개
2023.12.31
그것도 그렇네요. 현실적인 조언 감사합니다!
2024.01.01
편입을 해도 좋고
대학원 진학 염두에 둔다면 대학원을 좀 더 좋은곳으로 가는것도 좋습니다.
주변 선후배중에, 대학원을 목표하는 곳으로 진학한 케이스가 좀 있나요? 있다면 그 선배들을 목표로 두고 나아가면 되고요.
아예 없거나, 사실상 없는거나 마찬가지라면 해당하는 곳에서는 원하는 목표를 이루기가 어려우니, 편입을 도전하는걸 추천합니다.
2023.12.31
2023.12.31
대댓글 1개
2023.12.31
2023.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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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31
2024.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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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