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학부생 복수전공 질문

현재 모 대학 농대를 다니고 있는 예비 4학년입니다. 학점은 1학년때 죽쒀놔서 전체학점 3.70이고 전공 학점은 3.85 정도 되고 재수강해서 올리려고 합니다. 현재 재학 중인 학부에서는 주로 생명과학 화학 생화학 면역학 생리학 분자생물학 등을 배웠습니다.
일단 저는 군 복학 후 전공이라도 열심히 공부하고 싶어서 아무 생각 없이 전공만 공부하던 중 학부 연구생을 하게 되었는데 현재 있는 연구실은 생명공학기술을 써서 연구를 하긴 하지만 지도 교수님이 석박통합 아니면 받을 생각이 없으셔서 부담스럽기도 하고 그렇게 연구하고싶은 분야도 아니라 그저 분위기랑 흐름만 익히고 있는 중입니다.
개인적으로 아직 연구하고 싶은 분야는 구체적으로 정하지는 않았지만 방향성 정도는 대사나 암, 노화, 뇌 과학 등 쪽을 연구하고 싶고 결론적으로 현재 있는 실험실이 아닌 ist계열 생명공학과 쪽에 더 장비 퀄리티도 좋고 다양한 전문적인 대학원을 진학해서 연구가 진짜 안될 경우를 제외하곤 웬만하면 석박을 진행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내년 4학년에 남은 학점 (20학점)을 모두 생명공학과 전공을 듣고 어학 점수랑 열심히 따서 장비가 좋은 연구실에 인턴도 해보고 하고 싶다는 생각이 뒤늦게 들었습니다. 그래서 현재 고민 중인 건 제가 어학 점수도 잘 따고 학점도 잘 나왔다는 가정 하여도, 남은 20학점을 해당 공과 대학에서 이수하고 왔다고 해서 컨택하는 연구실에서 저를 당연히 메리트있게 보지 않을 것 같고 따라서 4학년 1학기에 수업을 듣고 2학기 때라도 복전을 신청해서 열심히 더 공부한다음에 연구실을 컨택을 진행하는게 낫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대학원을 이미 진학하신 분들께서 굳이 이렇게까지 해서 진학을 할 필요가 있냐던지, 굳이 이렇게 안해도 대학원에서는 나쁘지 않게 or 나쁘게 생각한다던지 앞서 제가 설명드린것에 대해 현실적으로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