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 인턴 및 상황에 대한 조언 좀 부탁립니다

안녕하세요, 현재 3-2학기가 끝나가는 화학과생입니다. 친환경 소재쪽에 관심이 있어서 그쪽 분야 랩에 겨울 학부 인턴을 이번주까지 말씀드려볼까 합니다. 그런데 타대에다가 이제 방학도 얼마 안 남은 시점에서 갑작스럽게 연락을 드려도 괜찮을까요? 학부 인턴 경험은 없는데 일단 석사 목표여서 대학원은 가야하는 상황인지라, 만약 학부 인턴이 안되면 아예 이번 방학은 어학 성적을 마무리하고, 내년 여름에 아예 컨택으로 넣어서 들어가는게 나을까요?

사실 그간 준비를 했음에도 제대로 된 어학 성적도 만들지 못하고, 실제로 영어 실력도 상당히 형편없는 편입니다. 그래서, 차라리 1년간 휴학을 하면서 학부 인턴과 어학 성적 준비를 하고 싶은데 이래도 괜찮은 걸까요? 여태껏 휴학은 없었고, 정석대로 제 나이에 입학하였기에 1년 정도는 어려움이 없지 않을까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굳이 1년간의 휴학을 하는 이유는 학사 일정상의 문제 및 몇몇 보고 있는 랩에 대해서도 명확하게 어떤 연구를 하는지 아직 아는 것이 없기에 조금 더 알고 가자는 마음때문입니다.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