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좀 깨닫게 해주세요ㅜㅜ

2020.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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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한 3.7 학생입니다. 3-2학기 마쳤고 서울대가 너무 가고싶은데 부족한 학점이라 도전을 할지 자대를 갈지 고민이 됩니다.

현재 여름 학부연구생 하고 있고 학교에서 지원받아 1년짜리 프로젝트 정도 하고 있습니다. 대외활동 수상내역 전국단위 하나 있고, 영어는 아직 보지 않았습니다.

제가 지원하고자 하는 랩은 자대 타대 1:1정도의 비율인 것 같습니다. 가망이 있다면 이번여름 영어 성적 만들어보려 합니다.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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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2020.07.06

가고싶으면 스펙 계속 쌓아서 컨택해보셈 그리고 실패하면 다른데가면됨.

일단 도전후 실패하면 걍 포기하고 대안을 찾는다는 단순명쾌한 해답이 있는데 굳이 이런걸 묻는 이유를 추측해보자면

1. 사실 질문이 아니라 그냥 신세한탄글

2. 도전했을 때의 기회비용 때문에? 그러나 기회비용이 과연 클지? 서울대 대학원 준비라고하면 학점/학부연구생/영어/대외활동 정도일텐데 서울대 실패해도 자대및타대대학원진학/연구/취업 등등에 도움됨. "어차피 서울대 대학원 못갈거 주식이나 해서 돈벌어야지/유튜버해야지/부모님 가게나 도와야지" 이런거아니라면 걍 두루두루 도움되는스펙들임.

3. 사실은 그냥 다 포기하고 놀고싶어서 안될것같다는 말을 듣고싶음. (애초에 제목도 "현실좀 깨닫게 해주세요 ㅜㅜ" 임)

이번여름에 영어성적 만든다고 하는데 서강대 학부생정도면 서울대 텝스컷정도는 그냥 공부 하루이틀하고 시험치면 여유롭게넘길듯.

2020.07.06

아 학부연구생 하고있으면 그 랩에 진학할수도 있을텐데 기회비용 분석할때 그런것도 고려해야겠네... 내가 너무 단순하게생각한듯. 아니면 뭐 실제로 글쓴분이 "나는 서울대뿐이다 오직 대학은 서울대뿐이다 서울대떨어지면 다른대학? 차라리 유튜버한다 아니면 고시를본다" 같은생각을 가지고있을수도있고

2020.07.06

걍 서울대 준비하다가 잘 안풀리면 자대 가면됨.

굳이 쫄아서 준비도안할이유있음?
그정도로 학점이 엄청구리지도 않아서 ㄱ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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