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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 발표 생각보다 재밋네

2023.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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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할때부터 갖고있던 원초적인 질문거리가 있었어
올해들어서 뭔가 상관관계같은게 보이기 시작해서.. 거진 7~8년만에 답을 찾아서 발표했어. 지금까지 우리가 상식으로 알고있었던 메커니즘이 잘못된 설명이었다고.. 왜 잘못됫던건지 한 3가지 제시하고 그럼 어떻게 이해해야 올바른건지도 이런저런 예시들면서 내주장 펼쳣는데
학회 후반부라 사람이 빠진것도 있지만 그래도 한 40~50명이 다 눈빛 초롱초롱 하면서 흥미진진하게 봐주니까 발표하면서 막 신나더라ㅎㅎ 생선눈까리 같은 애들 놓고 수업할때랑은 정말 달랐어. 심지어 우리랩 그룹미팅 발표보다도 더 재밋더라고

내가 이번에 잘못됫다고 꼬집은게 내 지도교수님이 냇던 논문중에 일부인게 유머 ㅋㅋㅋ 지도교수님 포함해서 대부분은 내용을 다 소화하지 못한거 같은데.. 얼른 자세히 썰풀어서 논문으로 내야겟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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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개

2023.12.01

그렇게 학계에서 중요한 내용을
논문 쓰기 전에 발표로 공개해도 되나요?

대댓글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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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1

MRS 간거?

대댓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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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2

똑똑한 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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