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사 카장으로 입학

카장은 어찌되었건 해당 교수 연구실에서 등록금을 대주겠다 이 얘기 아님?
내가 잘못알고있는건가...학자금이 왜 필요하죠?

개인부담금은 동일
나머지 학비를 나라에서 대주냐 연구실 재정에서 대주냐

연구실 재정이 인건비외 등록금까지 대주어야하기 때문에 재정이 넉넉하지 않은경우 카장 선발 불가
즉 원하는 랩실 못갈수도 있다는 차이일뿐 개인부담금은 동일합니다

카장은 어찌됐든 교수연구실에서 등록금을 내는건데, 그걸 보통 과제프로젝트 비용으로 내죠.
말한대로 학자금은 안나옵니다.
예로, 국장은 석사기준 20몇나오는데 (기억안남 24정도였떤것같음), 등록금 부담금이 90(지금은 80으로 내려간것으로앎, 대충 월 15만원선)입니다. 따라서, 학자금만 모아둬도 등록금해결하고도 더남죠.
반대로 카장은 등록금 없이, 등록금 부담금이 대략 400정도로 알고있는데, 보통 교수님이 이만큼을 인건비에 추가해서 내줍니다. 여튼 대충 월 60정도씩은 내야되는거죠.
이런 등록금 차이때문에, 연구실에서 보통 인건비를 카장이 국장보다 월 60정도는 더 줍니다. 즉 풀로받으면 국장 120/카장 180줘야 형평성에 맞죠. 그런데 가끔 프로젝트 현황상 모든 석사가 120보다 더 받는 경우가 꽤있습니다. 그럴경우 카장이 사실상 돈을 더 적게 받을수밖에 없습니다. 이런것까지 다 고려해서 연구수당에서 해결하는 곳도 있겠고요..
여튼 석사보다 박사로넘어오면 국장은 'TA장학금'으로 조교를 의무적으로 하는대신 월 46정도 들어옵니다. 근데 문제는 카장은 조교신청 자체가 불가능하죠.
조교는 개인이 일을해서 돈을버는개념이라서, 이 돈까지 형평성에 맞춰버리면 역차별이 되서.. 보통 조교수당은 제외하고 국장/카장의 인건비를 맞추는데 그렇게되면 카장은 월 46정도 덜받을수밖에 없죠. 뭐 대신 조교일은 안해도되니..(참고로 2중조교하면 근100정도 받습니다.)
카장보다 국장이 여러모로 유리한게 많은건 사실입니다. 그래도 웬만하면 여러가지고려해서 인건비 차별성없이 주려고 연구실내에서 규정이 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