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대는 한단계 올려치기 당해도 ㄱㅊ지 않냐

성대가 교수들 패서 논문 갯수 늘린거는 사실인데 실속은...

어느정도 맞는 말이긴 함. 이 학교는 대외적 실적에 미쳤음. 그게 어느정도 허와 실이 있을지는 몰라도, 이렇게 '하고 싶어도 못하는 대학'이 수두룩하니까.
약간 질보다 양을 선택한 대학에 여러가지 사업도 많이 하기 때문에 랭킹은 금방 올라가는듯 한데, 윗 글처럼 실속은 조금 허점이 있음. 자세히는 못 말하겠지만 과기부 실무자가 와서 한국식 논문 정량평가 부풀리기 이슈를 논할 때 '성대처럼 하지 말라'고 대놓고 저격당한 적도 있음. 물론 이건 딱히 성대만의 문제라기보단 '성대 정도가 이러면 아래 대학도 다 따라하니 모범을 보여라'에 가까운 경고긴 한데..

다만 그렇다보니 여러 사업/학부/대학원이 미친듯이 난립함. 컴퓨터공학 있는데 소프트웨어과 깔았지, 이제는 소프트웨어 양성사업 끝나니 융합학부란 이름으로 인공지능 또 만듬. 거기에 이 학교는 서울캠에 컴퓨터교육과도 따로 있음. 대학원도 인공지능은 물론 글로벌융합(데이터사이언스 등)이라는 이름으로 또 있음. 좀 뜬다 싶은 전공들은 겸직 안 걸린 교수 찾기가 더 어려움. 그런만큼 스펙트럼이 엄청나게 차이나서 대학원 갈거면 연구실 정말 잘 찾아가야하는 학교임.

네 다음 성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