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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실 생활하면서 억울함이라는 감정을 많이 느끼는데

2023.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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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억울함이란 감정을 많이 느끼는데
뭐 고치는 방법 없을까요?

일하다보면 내 일 말고 남의 일 처리해줘야될때도
은근 많은데, 뭔가 그럴때 분노가 치밀어 올라서 혼자 삭히는데 역치가 낮은가 혹은 기준이 높은가 싶구요,

그냥 자잘한 예시를 들자면
최근에는 과제로 계획서 쓰는데 파트 나눠서 작성하는데
나눈 내용에 대해 개개인이 일처리가 안되서 대충 작성되서
결국 제가 final은 거의 제가 다시 쓰게되더군요, 안될게 뻔해서요. 이때 한 번 올라오더라구요. 과제에 주인이 있는 것도 아니구요.

자잘한 예시였습니다만, 비슷한 뉘앙스의 상황들이 많은데,
뭔가 고년차면 덤덤하게 랩 전반적으로 망쳐져있는 상황들을 풀어나가는 역량을 발휘해야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있습니다.
다만 비슷한 일이 있을때면 분노로 몇시간을 고생하곤 합니다.

뭐 해결책 같은게 있을까요, 전형적인 꼰대인건가요,
리더 수업이라도 들어야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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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2023.04.17

공감합니다. 저도 아마 비슷한 상황인데요. 한번은 부탁하는데 부탁하면 반응이 네? (제가 왜 이걸?)이라는 반응도 있고 가져오는 퀄도 완전 별로라.. 부탁할것도 없이 그냥 제가 왠만하면 다 하는 편이에요.

IF : 5

2023.04.17

본인이 미리 쳐내지 못하는 성격이면 그러려니 해야함.
몇시간 고생할 정도면 그냥 먼저 ㅈㄹㅈㄹ도 해보세요. 언제 본인이 더 편한지는 알아야죠
배고픈 하인리히 헤르츠*

2023.04.17

개인 성격이죠. 쉽게 안고쳐집니다. 저도 완벽주의라 다른 사람들이 해온 일은 성에 안차요. 그래서 거의 혼자 일합니다. 그게 가장 퀄러티도 좋고 만족도도 높아요. 전 논문도 융합연구 아닌이상은 저자에 지도교수님과 저 이렇게 둘만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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