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 대학원 어려울까요?

순수 통계는 산업쪽에서는 수요가 많이 없겠죠..

통계학과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한 것 같으시네요.
통계는 학부 수준에서는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지만, 다른 분과와 마찬가지로 박사과정으로 갈 수럭 폭이 좁아지는 것 아니었나요?
저는 이론통계 공부를 생각하고 있어서 시각이 좁을 수도 있지만요..

이론이든 응용이든 하기 나름입니다. 본문에 어디 이론이라고 써있나요. 주요 대학원 졸업생들 진로 사전조사부터 하시길. 데이터보다 더 중요한 지표가 어딨나요? 박사과정으로 가면 전공이 좁아지는건 어느 분야나 마찬가지고 통계의 문제는 아닙니다. 쓴소리 좀 하자면, 님이 시각이 좁은게 맞습니다. Spk라인이면 선배들 데이터가 많을텐데요.

추측이지만, 말씀하신 분야들은 이론통계 박사 졸업자보다 AI대학원이나 관련분야 박사 출신들을 더 선호하지 않을까 싶네요.
결국 취업을 생각하면 대학원은 응용이나 취업분야 쪽으로 전공을 바꾸는 것이 현실적인 것 같습니다.
학계에 남을 수 있다면 이야기가 다르지만요..
댓글 달아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네, 첨언해서 진지하게 경제학 어떠신지요, 경영 ai는 응용통계쪽에 비중을 두지만 계량경제학쪽으로 빠지면 이론통계학자도 우대 받고 산업계 취업도 대기업 산하 경제연구소 등 다양하게 넓어집니다

네, 경제학을 복전하기도 했고 계량경제학은 아직까지는 top20 미박이다 해서 순간 몇몇 주제에 매료되어 하마터면 그쪽으로 갈 뻔 했었는데요.
그러나 좀 더 천천히 생각해보니 해외는 고려하지 않았던데다, 또 몇몇 관심 주제가 있긴 했지만 경제학자로서 제가 과연 평생 연구할 수 있을까 회의가 들더라고요.
그리고 요즘 뜨고 있는 ai분야 등을섞어서 하는 것도 마찬가지로 저와 좀 핏이 안 맞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론 통계가 어렵다면 학사 취업이 더 현실적이지 않나 고민하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주신 말씀을 참고해서 좀 더 고민을 해야될 것 같네요.
귀한 시간에 주신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