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24 대졸인데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통계데이터학과 컴퓨터과학과 졸업하고 28에 대학원 가는거 어떤가요?

대학교 다니는 동안 학생회, 학교홍보대사 등의 대외활동에만 집중하느라 전공지식을 깊이 공부하지 못했습니다.

만약에 받아주는 대학원이 없다고 하더라도 부족한 전공지식을 향상시키는데 시간을 조금 투자해보고 싶습니다.

데이터분석가로 취업하더라도 전공지식이 중요할 것이고 IT개발자로 취업하더라도 전공지식이 중요할 것입니다.

제가 전공지식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학교레벨도 낮은 편인데 학점도 낮고 전공학점이 특히 낮아서입니다.

135학점을 이수했는데 학점3.0 간신히 맞췄고 교양이 높고 전공이 낮습니다. 이 상태로는 취업시장에서의 경쟁력이

많이 부족할 것으로 판단되어 어렵게 내린 결정입니다. 저는 큰 꿈은 없고 회사원으로 최대한 오래 다니고 싶습니다.

저는 이렇게 하면 나름의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다른 방법이 있으면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작성자는 생각만큼 석사학위가 취업시장에서의 경쟁력이 없을 가능성 높습니다.
취업이 목표이시면 취업을 위한 경험을 쌓으셔야죠.
석사는 연구를 위한 경험이지 취업을 위한 경험이 아닙니다.
더구나 석사과정동안 누군가가 작성자님의 전공지식을 향상시키는데 전혀 도움주지 않습니다.
스스로 논문찾고 지식을 쌓아가는거죠. 과정 자체가 지식을 향상시켜주지 않습니다.

취업목표이고 어차피 역량이 부족하다면 석사 2년할바에 취업관련 학원을 다니던 프로젝트를 하던 공모전 하는게 낫습니다.

예를 들어 저는 아주대 편입해서 성균관대 대학원 가는 그런 수준의 인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국비지원 교육이라고 해서 비전공자들도 6개월 교육 받고 제조업이나 IT기업에 취업하더군요.

저는 대기업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연봉3000 정도 받고 조금씩 오르는 회사원이면 만족합니다.

사촌형이 저랑 같은 전공이라서 상담을 해봤는데 긍정적이었는데 댓글 다신분 수준이 너무 높은 것 아닐까요?

제 사촌형은 경력 5년으로 월급300 받는 제조업에서 일하다가 6개월 교육받고 IT직종으로 이직한 상태입니다.

저는 사람인 사이트에서 올라오는 중소기업이나 잡코리아 사이트에 올라오는 스타트업 생각하고 있습니다.

형님이 긍정적이셨으면 그냥 따라가세요. 같은 주제로 조금씩 틀어서 굳이 글 여러개 다시 쓰는건 다른 사람 받아들이기엔 답정너밖에 안됩나다.

워낙 여러 글에 조금씩 다른 커리어를 적어두셔서 뭐가 진실인지 모르겠지만, 일단 이 글만 보면 차라리 그렇게 비전공 교육받고 일단 취직해서 경력은 경력대로 이어가고 계속 더 위쪽으로 이직 노리면서 다른 전공지식은 취미로 방통대에서 따로 공부하는게 더 현실적이고 이득이겠네요.
대학원은 아예 아주 많이 다른 루트입니다. 착각하시는게 석졸자는 석졸자끼리 경쟁하는데 지금 제시하신 길은 경쟁의 시작부터 아예 차단하는 길입니다. 일반적으로 대졸자 채용 자리에 석졸자가 들어간다고 얼씨구나 좋다고 받아주는게 아니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