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랩 1,2기는 자대생인데 3기는 타대생인 경우

거기 이번학기에 졸업하시는 선배 두분께 여쭤보니, 한분은 “자기가 살아오면서 본 사람 중에 성격이 제일 급하다. 채찍과 당근을 잘 쓰는 사람이다.”라고 하시고 한분은 “성격이 너무 급하신데 그만큼 성과는 잘 내신다.” 라고 하셨어요.. 이거 가지 말라는 시그널일까요? 첨에는 그냥 그런갑다 했었는데, 대학원 탈출일지 웹툰에 방장이 요다한테 시그널 준 것처럼 저 선배들이 저한테 시그널 준걸수도 있겠다 싶어서 궁금하네요.

아, 이런 정보 좋습니다.

성격이 급하고 쪼는 건, 나쁜 시그널이라고 하기엔 일러요.

성격이 급하셔서 랩이 빡세지만, 실적이 잘 나온다면 그건 좋은 랩이거든요??

다만, 성격이 급해서 대학원생들에게 막 대한다면 문제가 있을 수 있죠. 하지만 이런 성격이시라면, 아마 질문자님께 선배들이 언질을 주지않았을까 하네요.

그렇겠네요. 제가 너무 짧게 생각했나봐요..

아 들왔다는 타대생이 부/경이 아니라 본인이 부/경이라는 뜻이었네요, 자대생이 아예 없는거도 아니고 1 2기 전부 자대생인데 자대타대 따지는게 의미가 있나? 싶습니다 교수님한테 문제가있는건 아닙니다

조선토목도 5.6은 못가지요 ....

학부연구생을 넘어서 학회까지 같이 다니던 제 동기 여자애도 석사 안하더라구요.. 친하진 않아서 물어보지는 않았습니다. 제일 의아한게 그 교수님 연구 분야가 워낙 핫한 분야기도 하고, 실적이 어마어마하신 분이거든요.. 그래서인지 1,2기에는 과에서 우수한 축에 들던 선배들이 많이 가다 3기에는 자대생마저 없고 타과생, 타대생들로만 구성되니 좀 쎄한 느낌이 드네요.. 신생랩이라 교수님 성품은 모르고 연구실적만 보고 갔다가 알고보니 괴수였고 소문난건가? 라는 의심을 지우기가 힘드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