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교수 젊고 나름 유능함
사람없는데 자꾸 방치시켜서 문제긴한데, 마인드가 좋음 일할때 하고 쉴때 쉬어라 주의임
= 칼퇴하는건 상관없는데 성과는 내라 이거지
이걸 잘 이해해야됌 학생들은 잘 모름ㅋ
문제는 랩장이 일을 하되 이걸 빌미로 실험을 거의 안하듯 버릇들이니깐 신입생들도 실험을 잘 안함..ㅋㅋㅋ
유기방인데 신입생들이 6시 칼퇴함 이미 한 학기가 지났는데. 진짜 문제는 유기는 하루종일 몇 개씩 돌려도 졸업할까말까일텐데.. 실험 안하고 맨날 타자 두들김(pc카톡)
교수는 지 놀러다니기 바빠서 그룹미팅때 말한걸 까먹고 또 까먹음 본인 관심있는 학생만 잘해주고 나머진 방치ㅋ (잘해주는 학생도 결국 방치되듯함)
석사과정인데도 학생들 처럼 칼퇴, 주말에도 출근안해.. 졸업하는 나로썬 우리 연구실이 우리 교수가 원하는 성과 절대 못낼거라 생각. 아 물론 나는 하루종일 실험실 처박혀서 포닥들이랑 실험만 함 그 덕에 실험실 재고관리는 내가 다했고, 그래도 결과 내는건 ㅈㄴ 어렵더라..
교수는 이렇게 애들 방치하면서, 알아서들 연구해서 탑티어 저널1개 내고싶어함ㅋㅋ 자기 테뉴어 받으려고
하지만 그만큼 인력도 기술도 안되고, 그럼 연구지도에 신경을 써야되는데 놀러다니기 바쁘고, 연구 안되면 학생탓함
다른 문제는 신입 하나가 진짜 미안하지만 너무도 멍청해서 말귀도 못알아먹고 공부를 한다곤 하는데 모르고, 노력도 안함 출근을 남들보다 늦게 (오후에 할때도 있음) 퇴근은 남들보다 빠르게. 진짜 잇ㄱㅅ가 문젠데 수준 맞춰서 주제준거 데이터 하나 내는 그걸 6개월을 질질끔. 새로운 주젠 이해도 못해서 아직까지 까이고, 선배들이랑 내가 논문 다 주고 알려줘도 칼퇴. 밥먹고온다고 하고 응 안와. 시킨일도 제대로 해놓질 않음. 섣불리 나서서 일 말아먹고… 너무 답답해서 미치겠음. 학부생보다 못함..대학원 와서는 안될 사람이 있는걸 알게됌. 무슨 정신이길래 1년 다 되가는데 실험 데이터가 1,2개? ㅋㅋㅋ 와.. 실패한 데이터 조차 없어. 성실하기라도 하던가 그냥 졸업 못함. 교수는 연구인력으로만 생각하는 듯
무튼 진짜 석사과정이든 박사과정이든
나 혼자서 연구주제 잡고 어떻게든 이해하고 어떻게든 실험해서
누가 쉬어라, 쉬지말라 하지않아도 내가 알아서 계획하고 꾸준하게 실행해서 (특히 초반에 데이터 ㅈㄴ 쌓아)
논문 1편 제대로 내서 교수 학생 둘 다 윈윈하는게 좋은것같다
나도 겨우 논문1개 내지만 진짜 정신 나갈것같은 순간많았고
위에 실험안하는 선배1, 인성좋은데 실험도 잘하는 선배2, 알아서 잘하는 후배1, 심각하게 멍청한 후배2 등등 보면서 많이 느낌..
비록 논문때문에 밤샜지만 나는 홀가분하다
졸업학기 대학원생들 화이팅 하시고
입학하는 신입들은 알아서 빠릿하게 일하도록
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게시글에 달린 댓글 알람, 소식등을 빠르게 받아보세요
댓글 3개
2022.10.02
이바닥에 30년 있었는데 보면 죽치고 안해도 잘하는 사람 있죠. 남들 여러번 할거 한두번에 해내고. 유교적 마인드로는 열심히만 하면 결과도 나오고 논문도 많이 쓸거 같지만, 그게 꼭 그런거 아닙니다. 본인이 나는 좀 모자라도 다른 사람보다 시간투자 많이 하고 열심히 해서 경쟁해야 한다고 느끼면 아무래도 다른 분야를 찾아 보심이..
IF : 1
2022.10.04
틀린말들 아님. 잘하고있는 사람은 이미 잘하고있으니 이 글을 무시하면 될 것이고..
2022.10.06
공감.
추측컨데, 글쓴분 같이 성실하신 분은 주변에 괴물같이 잘하는 사람들이 더 많았으면, 더 잘했을 것 같음.
2022.10.02
2022.10.04
2022.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