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 선택 너무 고민됩니다.

현재 s대 융기원 랩이랑 Y대 일반대 랩 석박 통합과정으로 고민 중에 있는데요..

결정하는데 조언 좀 주실 분 계실까요?

S대 아웃풋은 공개되어있지 않고, 내년 후기 입학 쪽으로 얘기된 상태이고요. 교수님이랑 면담 했을 때 사실 교수님 논문 지도 스타일이야 저는 잘 모르겠지만 직접 뵀을 때 너무 어려웠습니다. 연구 간략하게 설명 들었을 땐 화학 쪽 전공인 제가 이해하기 힘든 부분도 많았고, 교수님이 의학전공이라 대체로 의학적 지식으로 실험 가이드를 해주는 역할? 해주신다고 한 것 같아요. 실험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하는 편이고.

Y대는 무엇보다 교수님이 되게 좋으셨고, 연구 지도에 있어서는 역시 모르겠고요. 아웃풋은 괜찮은데 포닥 가신 분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제가 보는 장점은 제 관심분야 외에도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신다는 점이고, 단점은 제가 금전적 요인 때문에 석사로 먼저 진학하길 희망하는데 석박통합만 모집하고 석사과정은 kist 파견연구를 보내는 식으로 하신다고 하셨어요.

S대 랩이 제가 관심있는 분야를 주로 하는 랩이지만 화학쪽 전공인 제가 생명쪽을 이해하기는 좀 어려웠고, 하지만 다른 학생분들도 화학+생명 전공하시는 분들이 팀으로 실험 진행해서 서로 가르쳐주는 분위기라고 하셨어요. 그치만 석박통합은 교수님도 봐야한다고 해서 고민이 되고, 실험실이 광교-연건 두 곳에 있어서 두 곳다 제 본가에서 멀어서 제가 다니기 힘들 것 같기도 해요..

Y대는 석사과정 모집이면 주저없이 지원했을 것 같은데 아쉽게도 석박통합으로만 모집을 하시고, 석사과정은 말했듯이 kist 파견연구로 모집한다고 하셨어요. 제 심정은 금전적인 부분이 너무 걱정이 돼서 석박 통합을 선뜻 지원하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돈이 없는데 대학원은 가고 싶어요..

Y대 인건비 여쭤봤을 땐 자취비용과 등록금을 커버할 수 없는 수준이었습니다..

조언 부탁드릴게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