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석사vs 자대 석사

지거국 화공 재학중인 학부생입니다
지난학기 배터리 관련 수업을 듣고 공부하다 보니 흥미가 생겨서 석사 졸업 후 이차전지 연구직으로 취업하는 걸 현재 목표로 두고있습니다
근데 제가 서울쪽 대학원으로 진학하기엔 학점이 별로 안좋습니다..ㅜ (현재 학점은 (3.5/4.3)정도입니다) 더군다나 배터리쪽 연구실이면 인기가 많을테니 경쟁력이 더더욱 없겠죠..

그래서 자대 연구실을 고민하다가 해외 석사도 알아보던 중 독일 대학원 학비가 다른 나라에 비해 엄청 싼 편이고 입학 기준이 그렇게 높지 않다고 하더라구요(TU 9 공과대학에서 인원제한 없는 학과 알아봤을 때 한정으로 알아봤을 때 얘기하는 겁니다. 인원제한 있는 학과는 학점이랑 연구실 인턴 경험 등 보는 걸로 알고있어요)
물론 입학하기 쉬운만큼 졸업하기가 쉽지않다는 뜻이겠지만 이왕 공부할 거 해외에서 새로운 경험도 하고 거기서 인턴도 하면 좋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근데 한편으로는 자대 석사랑 비교했을 때 취업시장에서 별로 매리트가 없으면 투자하는 시간이나 돈이 아깝지 않을까 하는 마음도 있습니다..
현재 괜찮은 자대 교수님 연구실로 진학할지 독일 대학원을 진학할지 고민이 많이 됩니다

배터리쪽 현직자분들이나 독일 대학원 진학한 분들께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