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에 있는 랩실들도 한국이랑 대체로 비슷한 분위기인가요??

하긴 많은 연구실을 두루 다니지 않는 이상 그런 전반적인 경향을 파악하기는 어렵겠죠

일반적인 곳은 아닌 것 같아요

실험렙실이라 엄격한 경향도 있는 듯
데이터 관리나 안전쪽으로는 굉장히 진보되어 있다고 생각함

경험상 합성하는 방은 엄청 무서웠음
사고나면 죽음이라 실험들어가기전에 항상 보고하고 실험 했던 경험이..

ㄷㄷ 그렇군요

원칙적으로 실험실 밖에서 실험복 입으면 안됩니다. 그 랩이 이상한거에요.

별 이상한 교수를 만나신 것 같은데..

첫줄만 읽고 넘겨서 조카 자소서 봐주는 부분을 못봤네요 ㅋㅋ 미국 교수들은 공과 사의 구분이 확실한 스타일이 대부분이라 보통 안일어나죠. 적어도 한국에선 교수가 대학원생한테 개인적인 심부름을 시키는걸 꾸준히 들어어왔는데 미국에선 현재 들어본 적이 단 한번도 없습니다. 심지어 연구랑 간접적으로 관련된 일도 (예: 컨퍼런스 갈 때 숙소 예약) 대학원생은 안시킵니다. 어차피 디파트먼트 행정직원이 해야 학교 돈을 쓸 수 있기 때문에 그냥 다 행정직원이 하고요, 학생들은 연구랑 직접적으로 관련된 일 이외엔 안한다고 보면 됩니다. 뭐 예외는 어디서나 있을 수 있겠지만 일반적인 문화는 그래요.

그리고 미국애들은 교수님이라고 조심조심하는거 없이 걍 자기가 마음에 안들면 바로 신고 먹이는 스타일이라 교수들도 그걸 알고 조금 더 조심하는 부분도 있는것 같습니다. 자소서 봐주는 일은 심한 징계는 아니지만 그래도 100% 가벼운 징계는 먹을 일이라... 애초에 미국은 유료 자소서 컨설팅이 워낙 잘되어 있어서 굳이 대학원생을 시킬 이유가 없죠. 돈내고 컨설턴트한테 첨삭 받는게 결과물이 더 확실하니까요...

ㅋㅋㅋㅋㅋ핵심을 잘 보셨네여
"외국 랩실에서도 교수 조카 자소서를 봐주는가?"
이게 뜬금없이 궁금해졌습니다 ㅋㅋ

무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