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았던 교수님이 안 좋게 변한 경우가 많이 있는데, 순수하게 연구만 좋아하시는, 학생들 잘 챙겨주시는 교수님이 변했다고 느껴질 때에는 학생들에게도 잘못은 있는 것 같다.
내 지도교수님은 너무 좋으셨고 작년에 졸업했지만 지금도 연락을 가끔 하고 지낸다.
졸업하고 느낀건데 교수님도 그냥 사람이다.
아래 글 (호구, 교수님 생신)에 나와 있는 교수님이 이상하게 변하는 건 이제 시간 문제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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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2022.07.10
절대 동의.
교수도 학생도 다 사람이라 인성 좋은 교수 안좋은 교수 좋은 학생 안좋은 학생 있음.
근데 한 가지 중요한 점은 학생은 만년 학생이 아닌데 교수는 만년 교수라 인성 좋은 일부의 젊은 교수들도 시간이 지나면서 안좋은 학생들 겪고 또 겪으면 흑화되는 케이스가 부지기수임.
좋은 교수님이다 싶으면 그 밑에 학생들은 조금이라도 감사하고 해야 하는데 거긴 또 졸업하고 다른 랩을 겪어본 적이 없고 그게 당연한 건 줄 아는 경우가 매우 많지요.
학생들이 학교 좀 좋다고 무턱대고 괴수랩 가지 않거나 빨리 탈출하고 좋은 랩에서는 감사하고 만 제대로 되어도 우리 나라 전체적인 랩 환경이 나아질 겁니다.
2022.07.10
“좋은데 있으면 그게 좋은지 모르고 당연하지 안다” 이게 무서운 겁니다. 어린 학생들은 경험과 사고가 제한적이라 대부분 그렇죠. 근데 시간 지나면 문득 생각 납니다. “아 내가 너무 몰랐구나 하고” ㅋ
2022.07.10
2022.07.10
대댓글 1개
2022.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