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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국 박사 진학 고민

2022.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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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조언을 얻을 곳이 마땅치 않아 많은 분들의 의견을 들어보고자 게시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학부.석사는 킹스컬리지, 임페리얼에서 마쳤고, 성적은 차례대로 Upper second class honours, Merit 받았습니다 (둘 다 4.0 만점으로 환산하면 3.3, 4.5 기준 3.7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학부 때 IEEE 학회지 2저자 한 편 말고는 연구 실적이 없습니다.. 이 부분은 후회가 많이 되네요.

졸업 후 한국으로 돌아와 전문연구요원 재직 중입니다.

현재 특허는 4개 있고, SCI 급 논문은 없지만 투고한 논문 한편이 리뷰 중에 있습니다. 학회에 abstract는 여러 개 내었구요.

영어는 아주 어릴 때부터 외국에서 살아서 한국어보다 더 편합니다. TOEFL점수는 문제가 되지 않을 것 같네요.

이 정도 스펙으로 현재 일하고 있는 분야의 박사 진학을 희망하고 있는데 (23년 9월 학기), 미국 탑티어 대학 어드미션에 경쟁력이 있을까요? (MIT, Stanford 등..)

한국에서 박사를 하는 것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많은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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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개

2022.06.08

스펙이 이정도면 과연… 한국에서 박사하는게 downgrade이지 않나요?
Qs 2023에 따르면 서울대 29위, 카이스트 43위, 포스텍 71위 님의 다니셨던 학교들 보다 밑에 있잖아요~ (KCL 37위, ICL 6위)

뭐 Ivy 같은 경우는 붙는게 힘들지만 해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잘 안되면 ICL에서 박사하는것도 괜찮은것같습니다~

2022.06.08

만약 지금 리뷰 돌고 있는 논문이 탑/세미탑 티어 저널이고 accept된다면 해볼만하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미국탑티어 대학 어드미션에서 경쟁력이 없을 것 같습니다. 일단 학부학점이 다른 지원자들에 비해 현저하게 낮고 연구성과가 많이 부족해보입니다. 영어는 커트라인만 넘기면 사실 고만고만해서 다른 부족한 부분을 상쇄할 정도는 안될 것 같습니다. 방법은 눈을 조금 낮춰서 미국에 최상이 아닌 상위권 대학을 좀 고려해보시는 것을 권합니다. 만약 탑티어가 아니면 유학에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면 국내 SPK박사를 가는 것이 좋을 듯해보입니다. 마지막 방법으로는 석사를 한국이나 미국에서 한 번 더 하시면서 연구성과를 쌓아서 탑티어 미국대학을 지원하는 것인데... 그래도 탑티어 대학 입학이 보장이 될 것 같진 않습니다. 그래도 도전은 해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어드미션은 운도 2-3할이 작용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2022.06.08

논문있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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