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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8

6

2093

컨택했다가 취소하고 다시 진학 의사 밝혀도 흔쾌히 받아주시는 교수님

컨택한 교수님 계신 면접장에서 문제 하나도 못풀고 개망하고 혼자 있고 싶어서 핸드폰 알림 다 끄고 있었는데 다른 연락 수단 쓰면서까지 격려해주시는 교수님

제가 교수였다면 컨택했다가 취소해놓고 다시 진학 의사 밝히면 절대 안받아줄거 같은데

이러한 것들이 진짜 마음이 엄청 넓으신 천사같은 교수님이셔서 그런건지.. 단순 저비용으로 굴릴 인력이 필요한건지 잘 모르겠네요

지금은 입학하기 전이고 입학하고 나면 완전 180도 돌변해서 졸업을 무기로 이용하시거나 그럴거 같기도 하고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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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개

2022.05.18

근데 혹시 그 교수님에 대한 reference를 좀 구해보는게 좋지 않을까요? 평소 평판...이런것을요!

대댓글 1개

2022.05.18

부임하신지 얼마 안되어 아는 사람이 없습니다ㅜ
이게 뭔가 좀 너무 호의적이고 잘해주시니까 오히려 경계하게 되는? 그런 느낌인거 같아요

2022.05.18

팩트로는 알아서 하시는게 맞습니다. 남이 어떤 의미인지 어떻게 알까요..

IF : 5

2022.05.18

노바디 노우즈
그 교수도 모를지도 모름
근데 좀 쎄하긴 함

2022.05.18

부임한지 얼마안되서 모든 곳에 열정가득한 경우일 수도 있음.
특히나 본인제자가 되려는 학생이기에 정성을 쏟는걸지도..

IF : 2

2022.05.18

저는 번복한 건 아니었지만 6개월 정도 텀을 두고 진학했는데 세미나에도 초대해주시고 여기저기 소개도 좀 해주시고 엄청 챙기셨고 졸업한 지금도 무한 애정을 받고 지냅니다. 부임하신지 얼마 안 되어서 제자 받는거에 대한 기대도 크고 뭔가 행복한 생활을 기대하고 계신 분일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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