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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한테 자퇴 의사표현

2022.03.20

3

2689

들어온지 한달도 안된 석사생입니다.

길게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입학전 한달 인턴 생활했을 때와는 다른 입학 후 교수님의 태도, 폭언, 남들 앞에서 들으라는 듯의 구박, 협박(하루하루 불안하고 아침이 오는게 무서워 매일 잠자려고 눕는 것도 무서웠습니다)을 더불어 저의 지식과 테크닉의 부족함과 정신적 한계를 뼈저리게 느끼고 자퇴한 후 타대학원 입학 전 충분한 공부 및 자기계발을 하려합니다.

아직까지 교수님께 자퇴의사를 밝히거나 드러낸적은 없습니다. 교수님께 어떻게 말씀드려야 최대한 조용히 깔끔하게 마무리 지을 수 있을까요.. 제 안에서 자퇴라는 결정은 빨리 내렸지만 언제, 어떻게 말씀드려야 할지, 이 말을 듣고 더 저에게 폭언하시는 건 아닐지가 너무 걱정됩니다.. 자퇴를 한다고 밝히면 그에 따른 절차 및 결재 받아야할 사항이 있을텐데 그 과정에서 교수님이 저에게 어떤말을 하실지도 아직 너무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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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2022.03.20

어짜피 이제 안볼사람인데 뭐 어떤가요 자퇴하고나면 그냥 아저씨입니다

2022.03.20

지를거 확실하게 지르고 가는 것도...?

IF : 5

2022.03.21

사무적인 돌직구밖에 답이 없습니다.
사유는 개인사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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