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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교수와 잘 맞아 그만 떠나고자 합니다. (푸념글)

2022.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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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p 통합 7학기차 학생입니다.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라는 말처럼, 지도교수가 무능하고 저와 잘 맞지 않는다고 판단되어 연구실을 떠나고자 합니다.

쫒겨나거나 연구 관련해서 어려움이 있어서 도망치듯 나가는 것은 아닙니다. 연구실 또는 학과내에서 정량적인 실적은 매우 좋은 편에 속하고 교수님께서도 인정해주십니다.

하지만 교수님과 전반적으로 스타일이 맞지 않고 함께하면 할수록 오히려 마이너스가 되는 것 같아 이제는 떠나야 한다고 판단이 됩니다. 단순히 서로의 성향이 맞지 않는 것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사례들을 나열하지는 않겠습니다. (표면적인 마찰이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연구실 관례상 2년만 더 버티면 박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지만 그렇게 단순히 버티는 것은 너무 무의미하고 저를 무기력한 사람으로 만들 것 같습니다. (아시다시피 사람 성격은 쉽게 변하지 않으니 상황이 개선되지도 않을 것이구요.)

막상 석사로 전환하여 7학기만에 졸업할 생각을 하니 막막하네요. 앞으로 어떻게 커리어를 쌓아가야할지. 그냥 푸념글이었구요, 석사 이후 커리어에 대한 몇 가지 선택지들이 결정되면 고민글을 다시 올리도록 할게요. 즐거운 명절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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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개

깐깐한 막스 베버*

2022.01.29

밝은 쪽을 보세요. 지금이라도 나가게 되서 다행일 수도 있어요.

2022.01.29

석사로 전환을 해주시는 걸 보니 인간적으로 나쁜 교수님은 아니신 듯 하네요
정말 그냥 성향이 안 맞는 듯..

2022.01.29

교수님 전환해서 졸업하시는 분은 봤는데 그런건 안되는 건가요? ㅠㅠ

대댓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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