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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궁지에 몰리면 오히려 도망치나 봅니다

2022.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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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위논문 제출기한 2주전쯤 실험이 성대하게 엎어졌는데
결과가 없으니 이걸 가지고 쓸 수가 없고
그때부터 사람이 밤낮은 바뀌고 갑자기 한 사흘동안 유튜브만 하염없이 보게 되더군요
사람이 궁지에 몰리니 참 뇌내행복회로를 돌리며
그렇게 도망치더라구요 하하
n년동안 무엇을 했는가..

다들 멘탈 챙기며 꾸준하게 플랜B를 만들며 살아가요

..교수님 연락오는거 답장 드려야하는데 미치겠군요
어떻게 졸업 시키려고 교수님이 00는 어떠니 00까지 써보는게 어떠니 하는데
하하 하하하 하하하하

힘내야죠 뭐 어쩌겠어요 전생의 업보인걸요 현생의 부덕이고..
모두 좋은 밤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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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2022.01.05

익명으로 했더니 아이디가 [활기찬 레프 톨스토이]라니 그마저 웃프네요..

2022.01.05

힘내세요... 죽으란 법은 없습니다. 다 살아날 구멍은 있고 또 살아집니다

대댓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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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05

저도 막학기는 아니지만 비슷한 이유로 근 한달 내내 울었는데요. 며칠 전에 기분전환으로 책 읽다가 이런 구절이 나오더군요.

"네 능력은 뛰어난 것에 있는 게 아니다. 쉬지 않고 가는 데 있어. ... 그러니 얼마나 힘이 들겠어"

이 구절 보고 한참을 눈물 흘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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