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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앨런튜닝 덕분에 컴퓨터공학과가 나온거지 저 사람 살아 있을 땐 있지도 않았을걸? 일리아 수츠케버 석박사가 컴공인건 알음?
컴공과는 이젠 공대에서 축출해야 싶지 않나
25 - 컴공과는 그냥 좀 전체적으로 공대치곤 수준이 매우 낮다
-> 아무 근거없는 순수비난
그나마 이름 좀 날리는 컴공 유사 과학자들도 대부분이 이산수학 응용수학 부전공이고 아무리 눈을 씻고 찾아봐도 컴퓨터 하나만 전공해서 인류역사에 업적을 남긴 사람 단 하나도 없고
-> 컴퓨터공학 자체가 수학/전자공학에서 분리되어 나온지 그렇게 오래되지 않았음. 최근 이름 날리는 스타트업 대표나 잘나가는 교수들중엔 컴공전공 많음 (제프 딘, 마크 저커버그, 앤드류 응, ...)
애초에 물리를 안배우는 컴공이란 전공을 왜 공학이라고 하는지 이해도 안가고
-> 그럼 응용수학 하위 공학계열들은 다 문과인가?
어디 사화과학관에서 행정학과랑 붙어 있는게 딱 어울리는 전공
-> 아무 근거없는 순수 비난.. 인데 행정학과랑 붙어있으라는게 비난인가?
기계, 전기, 전자, 화학 공학. 이런 게 진짜 공대지 컴공이 위 전공들과 같은 '공학자' 타이틀을 달고 있는 거 보면 전통 공대생들이 얼마나 대인배인지 새삼 느끼곤 함
-> 대체 무슨과길래 이런뽕을 맞은거지?
공학 조무사 유사 공대인 컴공과는 위 전공자들에게 평생 감사하며 살아가야함
-> 아무 근거없는 순수비난
컴공과는 이젠 공대에서 축출해야 싶지 않나
30 - 이런 애들 os 맛보면 질질 짤 듯
컴공과는 이젠 공대에서 축출해야 싶지 않나
19 - 믿어 주는 건 그만큼 실력이 있으니까 자율을 주는 것이고, 방치는 열심히 하지도 않고 실력도 없는데 자율을 주는 것이죠. 그 한 끗 차이가 생각보다 크죠.
방치와 믿어주는건 ㄹㅇ 종이 한 장 차이인데
6 - 방치하는 교수의 핑계: 널 믿는다 or 이것도 트레이닝의 일환이야.
방치와 믿어주는건 ㄹㅇ 종이 한 장 차이인데
10 - 님 여자죠?
교수님 피드백이 너무 힘들어서 연구실 나가려고 하는데
13 - 우리 교수와 정반대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좋은 지도교수의 자질
9 - 자기애가 과하고 애정결핍 심하고. 자기가 다 통제하면서 안정감 느끼려는 교수랑 한 끗차이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좋은 지도교수의 자질
11 - 졸업준비+다음 포지션 잡을 준비하느라 바쁘실텐데 버러지들 신경쓰실 여력이 없지않나요?
연구실 왕따
14 - 실적에 있어서 차이가 나고 안 나고를 떠나서, 실험에 참여한 사람을 왜 뺌?
저자관련해서 여쭙고싶습니다,
11 - 실험했으면 넣는게 도리입니다.. 1저자 입장에서는 공저자 (2저자 3저자) 넣는다고 차이 나는것도 없는데 욕심 가득해서 빼려고 하는 사람들 굉장히 이기적이고 무식하다고 생각합니다.
저자관련해서 여쭙고싶습니다,
7 - 학생들간의 분열, 이간질로 사람을 조종하는 사람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좋은 지도교수의 자질
6 - 날먹이 좋다고 말하고 다닐 수는 있지
남한테 피해 안끼치면 날먹할수도 있고
근데 피해 끼치면서 날먹 해두고 꿀이다 하면 욕 쳐먹는게 맞음
그런 것도 아닌데 굳이 욕할건가 싶은데?
날먹 안좋아하는 사람이 어딨음 우리 교수님도 날로 먹는거 좋아하심
요즘 애들이 문제인건지 원래 사람의 본성이 이런건지
6
K-이시의 Killing Voice를 라이브로! - 나 그댈 위해 시 네 편을 쓰겠어
2021.12.25

안녕하세요
킬링 보이스로 케이시에 입덕한 넙죽이,
K-이시입니다.
스무살 박지성처럼 에너지 넘치는 학자가 되길 꿈꾸며
과기원에 들어와 어느덧 긴 세월이 흐르고 나니,
서른이 넘어 연구자의 삶을 내려놓게 됐네요.
교수님과 끝내 좁힐 수 없는 견해 차이로
절을 떠나는 중의 마음으로 보따리 싸고
고향 같은 과기원을 조용히 떠나게 됐어요.
헛헛한 마음과 내려놓기 힘든 미련으로
익명의 공간이 주는 작은 용기를 빌어
그간의 소회를 Killing voice와 같은 시에 담아 남기고
과기원의 추억을 매듭짓고자 합니다.
글솜씨 없는 과학도인지라
날선 댓글로 타박해도 할 말 없으나
지친 넙죽이의 어리숙한 푸념을
카페에 흐르는 음악처럼,
들은체 만체 넘겨주시길.
넙죽이들과 교수님들이 서로 보듬는 연민이
들숨과 날숨처럼 당연해지길 바라며,
비트 주세요.
#1. [무위] (2021)
목줄에 묶인 채 여위어가는 제자들에게
교수답게,
곳간을 열지 않아
학자의 배고픔을 몸소 깨닫게 하시고,
제자의 일에 행여 손때가 묻지 않을까
교수답게,
뒷짐을 지시고
목마른 제자들이 모든 걸 할 수 있게 하시니,
아무 것도 행하지 않아,
모든 것을 행하게 하는,
무위(無爲)의 교육 철학.
그 숭고하고 깊은 뜻,
차마 순종하지 못하는 내가 한심하여
내가 학계에 어울리는 사람인지
한없는 자기 검열로
밤을 지새우고는 했다.
#2. [한밭 이집트] (2021)
밤새 쓰인 넙죽이들의 제안서,
밤새 뽑은 넙죽이들의 데이터.
소멸하는 넙죽이들의 생명,
명멸하는 넙죽이들의 열정.
넙죽이들의 시체가 수북히 쌓여
구성동에 솟은 피라미드의 정상,
스승의 탈을 쓴 파라오의 위엄이
이곳 한밭의 과기원에 재림하니,
매일 통학하며 넘나들던 이 물길이
갑천인가, 나일강인가
고개를 젓곤 했다.
교육이라 도금된 파라오의 금빛 채찍으로
고문당한 넙죽이의 피가 그 수라상에 배이고,
균열날 리 없는 권력만큼 포식한
파라오의 배는 봉긋이 솟아 부풀고,
한 많은 나는 잠시 페르미가 된 듯
한 없는 그들의 내장지방 분자 수를
한 세월 그저 어림할 뿐이었다.
#3. [Duality] (2021)
물리학과 함께 한 나의 청춘은
대체 무엇을 위한 것이었나.
교수(敎受)를 섬긴 것인가,
교수(狡獸)를 섬긴 것인가.
연구를 하는 Scientist가 된 것인가,
연구비 캐는 SCV가 된 것인가.
빛의 이중성을 이해하기도 벅찼던
나의 청춘은 어느새,
학계의 이중성을 이해하지 못하고
잿빛 과거로 저물었구나.
#4. [Leap of Faith] (2022)
10년 넘도록 한(恨) 많은 삶의 터널을 걸어
너덜너덜해진 몸, 터덜터덜 이끌고
7년의 대학원 생활로 가팔라진
경력의 절벽 끄트머리에
한 넙죽이, 우뚝 멈추어 선다.
두번째 삶으로 나아가기 위해
첫번째 삶에서 퇴적된 미련,
다 내려놓고 몸을 던져야 하는,
Leap of Faith.
절벽의 끄트머리에 디딘 발이
차마 떼어지지 않아,
회한을 용기로 바꾸고파
나지막히 자신에게 되뇌어 본다.
석사로서,
야인으로서,
나의 두번째 삶은
더 따뜻하고,
덜 아플 거라고.
한으로 달구어진 눈물을 뺨에 내려놓고,
한으로 가득했던 기억을 마침내 내려놓는다.
마지막으로,
읊조리면서.
너무 아픈 학계는,
학계가 아니었음을.
Fin.
ps. Merry Christmas, to all.
첫 citation 뽕맛이 엄청나네요... 명예의전당 155 11 27472
인과관계 영어표현 정리 명예의전당 389 27 86853-
153 18 69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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