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한국 지방대는 10년 뒤에도 건재 할까요?

영국 옥스퍼드 인구문제 연구소에서 "한국이 지구상에서 가장 먼저 사라질 나라"라고 한 기사를 봤습니다. 너무나 자극적인 헤드라인이라 기사를 읽게 되었습니다.

이 기사에 따르면 외국인까지 합친 총인구감소 시기인 '데드크로스'가 8년이나 앞당겨져서 발생했다고 합니다. 혼인/출산률도 주는데 외국인 이민자 혹은 난민 수까지 줄어들어 이렇게 된다고 하는데... 이거 심각한 문제 아닌가요?

인구 문제가 힘든게 출산율이 내일부터 당장 나아진다고 해도 애들이 크는데 20년이 걸리고... 그 와중에 대학들은 다 문을 닫겠죠? 서울이나 인근 수도권 대학들의 경쟁률은 여전하다고 하더군요. 지방대만 국공립 혹은 사립 상관 없이 죽어나가고... 하이브레인 가면 다 같이 살려면 수도권 대학들도 인원 줄여야 한다고 하는데 그렇게 하지는 않을 것 같고... 그렇게 하면 신임 교원 안 뽑을거고..

도대체 어디 가서 교수를 해야 정년까지 편하게 할 수 있나요? 그래도 지방 국공립은 학과 통폐합 해도 정년 받은 교수는 자를 수 없는거죠? 만약 학생이 과에 5명 밖에 없어도 월급은 받을 수 있는거죠? 공무원 임금 삭감도 하나요?

대학원 가지 말고 차라리 공무원 준비 할 걸 그랬나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