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엔지니어/사이언스 분야 대학원 고민

YK 학부에서 건축공학을 전공하고 3-1까지 마치고 휴학중인 여학생입니다,,
재수도 해서 현재 23살인데 1,2 학년까지는 그냥 건설사 가지뭐~ 라는 안일한 마인드로 살다가 이대론 안되겠어서 한학기 휴학하고 앞으로의 인생에 대해 탐색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제가 그동안 흥미있던 분야를 살펴보니 공대에서 듣는 공학수학1,2,3,4만 올 A+ (전공과목보다 잘받음,,,) , 수리통계학 등 수학분야와 통계학 분야에 강점이있더라구요. 그래서 이분야와 관련된것이 뭔지 살펴보니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라는 직군이 있다는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통계학적 지식을 이용해 데이터를 분석하고 새로운 알고리즘을 적용해 인사이트를 도출해내는 일이 굉장히 흥미로웠습니다. 파이썬도 교양? 정도로 들었는데 꽤 재밌었고 A받았습니다.

그래서 정말 이 직군에 도전해보고 싶은데, 이분야는 학부전공 / 석사학위를 굉장히 중요시한다고 들어서 지금이라도 통계학과로 전과한 후 관련 대학원을 진학할지, 아님 건축공학에 남아서 개인적으로 프로젝트 수행 /캐글 도전 / 관련 학부연구생인턴 등으로 스펙을 쌓은 후 관련 대학원을 진학할지 고민입니다.

요점은, 이 분야에서 통계학 / 컴과 등 전공분야 학사학위가 중요할까요?
복전도 고려해봤지만, 그러면 학점이 더낮아질것같아서 고민중입니다.. (현재 학점 3.8/4.5)
관련 학위가 없어도 데이터분석관련 대학원 진학이 가능할까요? (Spk 아니어도 자대 대학원이라도 가고싶어요)
전과를 한다면 25살 에나 학부졸업할텐데, 석사를 바로 진학한다해도 졸업 후 28~29살인데 취업시장에서 불리하진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