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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말하는 ㄱㅅㄲ들때문에 늦게탈출한게 인생의 한이니까 고민하는사람들 있으면 나가세요 물귀신들이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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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ㅋㅋㅋㅋㅋㅋㅋㅋ
역사적으로 KIST가 먼저 생겼고, 거기서 파생된 기관이라 KIST와 비슷하면서도 구별되게 하려고 그런거에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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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의 길을 가는 사람은 결국 외롭습니다. 다들 그게 싫어서 다수의 선택에 포함되고자 하는것이겠지요.
누군가 선생님의 삶을 이해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도 그것은 다른 사람들에 비해 접점이 많은 정도이지 완벽한 수준까지는 아닐 것입니다. 외로움을 동반자라 여기시고, 스스로를 먼저 인정하고 응원하시면 편하실 듯 합니다. 응원합니다.
12
- 미국 교수가 뭐 엄청 대단하신 분들인 줄 아네.
미국에서 교수 하다가 한국 교수로 온 사람이 태반인데.
하여간 세상물정 모르는 애들이 익명성 뒤에 숨어서 부끄러운 줄 모르고 나서지. 밖에서는 찍 소리도 못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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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L 하는사람인데 포스텍 비전이 이제는 고대랑 비교를 당하네 라는 생각이 먼저드네요.
고대가 물론 잘하는 교수님도 계셨고, 또 최근에 좋은 교수님도 많이 뽑아서 많이 좋아진게 사실이긴 합니다.
하지만 포스텍은 멏년 전 부터 계속 잘 하고 있었고 거기서 나온 논문들 몇몇은 CV의 각 세부분야에서 유명한 논문들도 많습니다. 그래서 유명한 교수님도 많은데 가장 대단했던건 그 교수님들이 다 아직 젊었기 때문에 'CV는 포스텍이 장난아니다' 라는 말이 자주 나왔습니다.
마지막으로, 포스텍은 여전히 규모(교수님 및 대학원생의 수)가 그리 크지 않은 것을 꼭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관점에서 봤을 때, 포스텍은 최소한 CV 분야에서는 오히려 서울대보다 더 좋은 성과를 내고있는게 아닌가 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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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실 분위기가..
2021.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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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랩은 아직 신생랩이긴 해도 개인적으로 하고 싶던 연구 분야인데다 지도교수님과도 성격이 꽤 잘 맞는 것 같아 만족스럽게 다니고 있습니다.
그런데 랩실 선배님들 중 한 분이 유독 교수님을 싫어하십니다. 교수님이 연구 성과나 과정에 대한 피드백을 벗어난 수준으로 본인을 갈구신다고 하며, 심한 경우 폭언까지도 하신다고 합니다. 연구실이 특정될 우려가 있어 자세히 묘사하긴 힘들지만 제가 봤을 때에도 교수님이 그 선배님에게는 조금 더 엄하신 것 같기도 하고, 선배님이 교수님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모습을 자주 봤습니다.
다만 이 분을 제외하고는, 교수님에 대해 그리 큰 불만이 있지 않아 보입니다. 물론 교수님이 매우매우 젠틀하시고 상냥하신 것은 아닙니다만 제가 직접 느끼기에도 혼날 땐 항상 혼날 만한 이유가 있었고, 도를 넘어설 정도로 막말을 하신 적은 없었습니다. 저 뿐만이 아니라 다른 선배님들도 가끔 교수님을 무서워하긴 하지만 교수님에 대해 불만을 품거나 억울함을 호소하실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 걸까요? 물론 저만 만족하고 제 연구만 잘 되면 큰 문제는 없을 것 같지만, 하도 이 선배님이 교수님 욕을 많이 하니까 다른 학부연구생이 지레 겁을 먹고 탈주각을 재는 경우까지 생기고 있습니다. 이대로도 괜찮은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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