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고분자 R&D쪽 탑티어 회사 몇군데에서 오퍼가 왔는데, 이제 결정시기가 다가와서 아주 많은 고민을 하는 중이야.
회사 특성이 크게 두 종류로 분류가능해.
공통점 : 두 부류 모두 회사에서 하게될 일이 내 전공과 상당히 가까워.
차이점 :
A : 대기업내 스타트업 같이 분위기. 회사 사이즈는 정말 큰데, 그 그룹 자체는 아직 작고 엄청나게 성장하고 있으며, 회사 이사진에서 많이 밀어줌. 그 분야에선 다른 탑기업과 직접적으로 경쟁할 수도 없고, 경쟁할 생각도 없음. 중소규모 고객들과 거래를 하며 틈새시장에서 강세를 보이는 중. 인터뷰어 전원 나를 원하고, fresh PhD graduate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오퍼를 줌. 상당히 인상 깊었던 점은 이사진과도 대화를 나눴는데, 모두 나를 보고 싶어했고, 예약이 상당히 빨리 진행되었음. Benefit은 약간 떨어지지만, 회사도 이걸 인지하고 있어 최근에 상당히 향상시키고 있음. 그룹이 작아 상당히 일의 진행에 있어 신속하고 플렉서블하게 할 수 있음.
B : 역시 회사 사이즈는 정말 크고, 그 분야로 전통적으로 널리 알려짐. 고분자 전공이라면 다 가고 싶어하는 회사들임. 그룹 사이즈는 확실히 큰데, 내가 있게될 섭그룹 사이즈는 A와 또 비슷. 현재 그 전통적인 분야에서도 키우고 있는 필드가 있는데, 내가 큰 가치를 부여할 수 있을 것 같음. Base salary/benefit은 A보다 아주 약간 높음. 여기도 나를 상당히 원함.
미국에서 취업해 현직에 있는 사람들 중, 자기만의 유용하면서도 독특한 선택 기준을 알려줄 수 있어?
2021.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