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사진학과 -> 첨단영상대학원 진로 고민중입니다.

안녕하세요, 4학년 막학기 중대 사진학과 학부생입니다. 저는 4년 내내 사진•영상 분야만 경력을 쌓고 그쪽 분야 취업만 생각했었는데요, 예전부터 디지털이미징, AI, 딥러닝, 메타버스 쪽에 관심이 많았긴 하지만 제 영역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공부할 생각은 전혀 없었습니다. 그러다 딥페이크를 활용한 작품을 만들게 되었는데 하다보니 코딩도 해보고 재밌더라구요. 이쪽 분야에 대해서 더 배우고싶어서 찾아보니 첨단영상대학원을 알게되었습니다. 저희 학과 교수님도 이쪽 출신이 꽤 있으시더라구요.

걱정이 되는 점은, 여러 교수님의 연구 홈페이지에서 제가 관심있는 분야로 디깅해보니

1. 디지털이미징 (딥러닝, 인공지능, 영상분석 등)
2. 예술공학 (VR, AR, 인터렉티브 아트 등)

정도로 추려지더라구요.
코딩은 하나도 못하는 예대생인 제가 디지털이미징 - 딥러닝, 인공지능 쪽으로 들어가긴 너무 어려운 것 같고.. 또 예술공학 쪽으로 가자니 대학원 졸업 후 진출 분야가 어떻게 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ㅠㅠ 예술가나 3D, 게임 개발자가 될 생각은 없어서 ..

지금 생각은 첨단 기술을 사용해 예술 분야를 실제 현실에서 구현할 수 있는, MR 콘서트나 실제 현실에서 k-pop, 음악 산업 등을 구현, 융합하는 분야를 하고싶습니다.

그래서 현실적으로 예대 졸업 후 디지털이미징쪽으로 진학하는 것이 어떤지, 예술공학 분야는 어떤지 전체적인 의견이 궁급합니다.

곧 대학원 진학 시즌인데 분야를 정하지도 않고 교수님께 컨택할 수도 없고.. 주변에 지도 교수님 포함 물어볼 사람이 단 한 명도 없어서 이렇게 올려봅니다. 도와주십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