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현장직

2021.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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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4

원자력 전공이구요.. 사실 대학원에 큰 불만은 없습니다. 인건비도 풀이고 딱히 너무 쪼거나 비인간적인 처우.. 같은건 없고요.. 원자력은 전반적으로 좀 신사적이란 느낌이긴 해요.

그런데.. 아무래도 취업전망이 불투명하니 좀 스트레스가 있어서 일단 원자력직군 한수원 지원을 했고요.. 된다고 하더라도 12월부터 근무라 석사는 마치고 학부졸업자격으로 근무하게되는건데요..

사실 대학원 생각하게된게 대전권 근무가능하다는거고.. 발전소는 이제 더 들어가는건데요..

정작 갈수도 있다 생각하니 일도 손에 안잡히고 많이 아쉬운게 사실입니다.. 랩에 후배는 자기는 일단 내년 대선 이후 기다린다고 박사간다네요.... 동기들은 한수원이면 다 만족하는것 같지만.. 결혼해서 애키울라면 다른 문제라고 대전가라고 선배는 그러는데요.. 지금 원자력연구원도 감포간대서... ㅠ

연구욕심이 아예 없는건 아닌데... 또 너무 막연한 꿈만 꾸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혹 인생의 조언좀 해주실 분 있으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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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개

2021.09.22

자기는 일단 내년 대선 이후 기다린다고 박사간다네요.

가슴아프네요...

2021.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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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 마치고 대기업이나 정출연 가면 더 좋은 대우로 잘 살 가능성이 더 높음

대댓글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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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2

사실 지방근무에 크게 거부감없으면 다 사람사는 곳이기에 상관없지만 울진같은곳은 진짜 격오지고..
본사로 빠져도 경주인데다가 사실 제일큰건 가족의 희생이죠.. ^^; 만나고 계신분과 결혼을 생각하고있다면 배우자분께서는 본인의 커리어를 포기하거나 주말부부를 할수밖에 없는 지역.. 아이까지 생기면 교육을 위해 탈출은 너무나 빈번히.. ^^

원자력분야에서 학부졸하고 도시에서 일하려면.. 중소규모 기업밖에 없습니다.. 연구직을 하셔야 도시권으로 나오실수 있는거고 캐리 감포는 일부부서해당이라 세부전공을 잘 살펴보심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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