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사는 했구요.. 2학기 동안 구직했는데 실패했습니다. 자존감 베이스구요.. 지도교수님께 뭐 좀 부탁드리고자 찾아갔는데.. (창업지원 관련..) 교수님께서 이런거 하지말고.. 그냥 중소기업이라도 가는게 어떻겠냐고 하셨습니다. 처음엔 좀 서운하기도 하고 그랬는데.. 학부동기 중에 취준하는 애들 만나보니 요즘 알바도 편의점 알바 이런건 거의 기업 입사보다 어렵다고.. 젊은 애들은 뽑아놓으면 자꾸 관둔다고 40대 이상 가정있고 애 좀 키워둔 분들은 선호한다네요 (일 안 빼먹고 안 관둔다고..) 걔들은 중소기업이라도 가라고 막 그러는데.. 하도 x소x소하니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지도교수님은 거기가 좀 힘들더라도 경력을 쌓으면 이직 기회도 있다고 얘기를 하시는데.. 지금 뭘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제가 저도 싫은데.. 좀 그나마 현실적인 얘기를 해주세요. 스펙은.. 그낭 인서울 하위권 학사-석사고 화학공학 석사했고요.. 취준하며 딱 하나 올린게 있다면 토익인데 그건 850 받아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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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개
2021.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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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보다는 화공이면 화공기사 자격증 따고 NCS 공부해서 에너지 공기업(가스공사, 한수원, 남동발전 등) 계통이나 석유화학 쪽으로 취업하는편이 미래를 보면 나을것 같네요,,,, 정년까지 무난하고 안전한 직장을 빠른시간내 구할려면 특수직 경찰공무원도 괜찮아요 연봉은 순경3호봉기준 4300정도로 한수원초임과 비슷하고 일반직 공무원보다 천만원정도 많아요(야간교대근무 등)
내년부터 시험과목은 토익550(유효기간 3년) 한국사3급 검정제(쉬움) 필기시험 치는건 헌법(20) 형사법(40) 경찰학 개론(40) 총 100점 , 인강으로 혼자 공부해도 되고 의지력이 약하면 공무원기숙학원 입교하면(안동,서울,광주, 인터넷 참조) 2차 체력시험 준비까지 해줌
현재 5과목 필기시험 평균 합격 기간은 1~2년 잡는데 내년부터는 영어와 한국사는 통과가 쉬우니 죽었다 생각하고 공부하면 6개월~1년이면 합격 가능할것으로 봅니다... 님이 퇴직시에는 정년이 만65세로 예상됨
중소라고 다 ㅈ같은건 아니예요.
소위 잘나가고 있는 중소는 성과도 대기업만큼 나오고 자율출근에 젊은세대로 구성되어 꼰문화도 거의 없고요.
앞으로 잘나갈 분야에 가능성있는 중소라면 가서 경력을 쌓는것도 나쁘지 않아요.
중소도 좋은 곳에 가려면 잘 찾아봐야겠죠 막 가시면 인생 힘들어질 수 있어요. 선배 아는 지인 다 동원해서 괜찮은 곳을 찾아보세요.
그리고 2학기째 구직이 안됐으면 앞으로 안될 확률이 더크잖아요. 왠만한곳은 다 지원해본거 아닌가요?
다른 방법으로는 정출연이나 기타 연구소에 위촉연구원으로 가서 경력 쌓고 이직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2021.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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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0
2021.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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