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전자공 3학년 재학생 진로고민입니다...ㅠㅠ

원래 학사 취업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주변에서 취업을 위한 스펙의 용도로 학부연구생을 하는 분들이 많이 계셔서 교수님 몇 분과 컨택해서 얘기를 나누어보았는데 다들 공통적으로 하시는 말씀이 최소 석사는 달고 취업하는게 미래를 생각해봤을 때도 낫다고 하시더라구요..


학사취업 생각할 때는 사실 먼 미래의 일을 생각하기보다는 당장 닥친 것을 생각했었는데 여러 얘기를 들어보니 제 전공으로 취직을 해서 오랫동안 경력을 쌓기 위해서는 학위가 있는 것이 그래도 좋지 않을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대학원을 가야겠다싶어서 열심히 찾아보는 중인데 일단 제가 지금 학점이 3.87/4.3(전공학점은 3.94/4.3)입니다.
관심있는 분야는 반도체 소자쪽이고 아직 물리전자, 전자소자 2과목밖에 못들었긴하지만 둘 다 매우 높은 성적으로 A+를 맞았습니다.


성적을 듣고 면담 실시한 교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k는 어렵고 p는 넣어볼만하다고 하시던데 spk컷은 대략 어느 정도 되나요??제가 넣을만한가요..?


학점은 저도 좀 아쉽긴한데 1학년때 들은 교양에서 많이 깎아먹고 전공도 재이수하기 애매하게 A-이렇게 받은게 많아서 앞으로 남은 학기 최대한 잘해서 받아봐야 3.9~4.0정도 찍을 수 있을 것 같아요ㅠ 긁어모아서라도 성적을 올려야되나 싶긴한데 찾아보니 대학원 전기모집이 보통 4~5월 정도에 하는 것 같던데 그러면 이번학기 때 올리는게 최대라서 많이 못올릴 것 같아요ㅠㅠ 제가 대학원 생각이 없다가 생긴거라 이번 학기 시간표에 재이수할 과목은 못넣어서...ㅠ


그리고 또 고민되는게 제가 금전적으로 여유가 솔직히 없습니다...한부모 가정이라 지원받으면 너무 부담주는 것 같아서 최대한 생활비 정도는 보장이 되었으면 좋겠긴한데 찾아보니까 보통 spk정도는 등록금 보전+@정도는 되긴하는것 같더라구요..근데 제가 자대에서 받고있는 장학금이 있어서 석사진학시 등록금이 아예 면제가 되어 금전적으로는 훨씬 여유가 있을 것도 같고 성적도 조금 애매하고 해서 자대도 고민하고 있습니다..



정말 미래지향적으로 봤을 때 어떤 길이 가장 합리적일까요??
제가 급하게 알아보는 중이라 글을 좀 두서없이 쓰긴했는데 조언의 말씀해주시면 정말정말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