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 몇개가 동시에 돌아가는지 모르겠다. 하나도 제대로 안될까봐 두렵고, 결과가 안나온 것에 대해서 해석을 달리 해야 하는지, 갈아 엎어야 하는지 판단도 안선다. 특히 몇개는 orthogonal 해서, 읽어야 하는 참고 문헌의 폭도 너무나 크다. 읽기만 해서는 안되고 실험도 하고 코딩도 히야 하는데…
후우… 몸이 하나라서 너무 힘들다. 사람들이 나 믿고 시간 써주고 있는데, 물리적으로 내가 감당 가능한 일을 벌린 건가 싶다. 신경이 곤두 서있어서, 조그마한 스파크 하나에도 불이 붙을 것 같은 상황.
가장 절망스러운건 이렇게 일을 해내서 교수가 (되는게 쉽지도 않겠거니와) 된다면 이것 이상으로 퍼포먼스를 계속 내줘야 할텐데… 점점 체력은 떨어지는 것 같고 머리는 안돌고… 괜히 머리 아프게 사는건가 싶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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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2021.08.31
힘내십쇼 ㅠㅠ
2021.08.31
멀티테스킹을 해야합니다. 우선순위를 정하시고 일마다 투입시간을 미리 정하세요. 그 안에 결론이 안나면 더 넣어도 힘든 경우가 많아 다른 일로 넘어가야합니다. 4개중에 그럼 3개는 할걸 그 메니지 못하면 하나도 못하는 상황이 벌어집니다.
2021.08.31
2021.08.31
2021.0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