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연구실에 1년 정도 있다가 자대 대학원으로 진학한 1년차 석사이구요..
저희 교수님이 인격적으로 막 나쁘신 분은 아니라 참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다니고 있습니다.
몇 가지 힘든 점이 있는데 이걸 어떻게 받아들여야? 극복해야?할지 의견을 묻고 싶습니다.
첫 번째로, 이런 저런 학회에 자꾸 포스터든 풀페이퍼든 논문을 내라고 하십니다.
한 분기당 3개는 가는 것 같아요. 학부생때부터 그랬어요.
근데 중요한 건 연구한 게 없는데 일단 냅다 써오라고 하시는 겁니다.
억지로 쓰다보니 몇 번은 정말 어디 내놓기 부끄러운 수준의 날림논문을 제출하기도 했어요..
두 번째는 제가 연구하는 분야를 교수님께서 논문 지도를 해주실 정도로 알진 않으신다는 겁니다.
연구실에서 새롭게 연구하는 분야를 제게 맡기셔서 사수도 없고 완전 혼자 하는 겁니다.
그 사실은 괜찮은데 진득하게 공부를 하고 싶은데 환경이 그렇지 못합니다.
제 분야와 조금 동떨어진 잡일(과제 관련 연구, 그치만 또 새로 공부해야 하는 거ㅠㅠ)을 자주 맡기시고
또 거기다가 그걸로 논문을 쓰라고 하시는 겁니다.
교수님께 여쭤보고 인사이트를 얻기도 힘듭니다.
원래 이런 건가요..?
다른 연구실 분위기는 잘 모르겠어서.
아님 제가 멀티플레이가 안돼서 다들 이정도는 하는데 능력이 딸리는 건가 싶기도 합니다.
편하게 의견 얘기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ㅜㅜ
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게시글에 달린 댓글 알람, 소식등을 빠르게 받아보세요
댓글 12개
2021.08.21
분기에 3편은 아닌 것 같네요...이런 저런 컨퍼런스에 논문 투고하라고 해도 보통 분기에 1편이나 반기에 국내 1+국제 1편일텐데요...
우선 말씀드리면 아마 다른 교수님으로부터 요청받아 쓰는 것일텐데 그거 고려해도 분기에 3편은 너무 많네요.
그리고 작성자분 스스로도 알겠지만 그렇게 내면 큰 의미도 없습니다. 그렇게 부탁받아 쓰면 적어도 상이라도 받으셨으면 다행이겠네요...
그렇게 연구해도 깊이가 얕아서 졸업해도 큰 도움못받아요...
혹시라도 연구에 꿈이 있어 박사까지 할 생각이면 박사는 다른 곳에서 지도받으세요.
석사동안 연구는 좀 아쉽게 됐네요...그렇게 일 시키시니 어떻게든 졸업은 시켜주실겁니다...
2021.08.21
대댓글 2개
2021.08.22
대댓글 1개
2021.08.22
대댓글 2개